기법이나 이런부분 말씀해달라고 하셔셔 따로 글을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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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법이나 이런부분 말씀해달라고 하셔셔 따로 글을 올려요

K525 0 305

우선 제 약력은 올해 30대 중반입니다. 20살때 주식에 빠져서 경제학과 전공으로 돌리고 금융업에 종사하다가 퇴사해서

지금은 다른일을 하고있습니다. 주식시장 경험은 2007년 막바지에 입문해서 15년 조금 안된거같습니다.

증권관련된 자격증은 전부가지고 있고 CFA까지 했습니다.


2007년돕부터 이희x같은 사기꾼 라임, 옵티머스 같은 쓰xx들한테 상처입고 주식시장에서 다들 빠져나가셨는데. 많이 안타깝더라구요. 


유튜브가 활성화되면서 투자리딩이며 재테크가 활성화되고  세대교체가되면서 다들 주식시장에 뛰어드시는거같어요. 

경험상 우려반 잘되쓰면 하는 바램이 절반입니다. 


우선 저는 보수적 공격적 투자자입니다.

투자라고 말하고 일주일 길어야 몇달 단위로 매매하는 주식을 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정말로.. 금리보다 약간 높은 수익을 추구하셔셔하는것인지 아니면 주식으로 인생을 바꾸시려고 하시는것인지부터 묻고 싶습니다.

전자가 목적이라면 주식시장이 하락시기에 S&P500 ETF를 분할매수하는것만큼.. 더 좋은 전략이 있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후자가 목적이시죠..슈퍼개미가 되고싶으시고 아침마다 지옥철로 출퇴근하는 길보다 전업투자자를 꿈꾸시는분들이 대부분이죠.

좋아하는것만보고 좋아하는일만하고 살고싶어하니깐요.. 그게 가능하다면 누구도 일하지 않고 자본주의는 이미 붕괴되어버렸겠죠?

물론 가능합니다. 아주 극소수만요. 


그럼에도 큰 손실이 나지않고 조금이남아 도움되실까해서 몇자 적습니다.


1. 증시는 자본주의가 붕괴되지 않는 이상 무한정 상승한다. 


왜 그럴지는 한번 기축통화와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연구보시기바랍니다. 제가 몇자 적는것보다.. 그게 공부많이되실겁니다.


2. 계란을 한바구니에 담지마라..?


개인적으로 분산투자는 10억정도부터해도 되지않나 싶습니다. 몇백만원 몇천만원으로 관리와 추적이 안되는 수십종목을 사는게 맞는지 잘생각해보세요.  슈퍼개미나 대성한 펀드매니져중에에 초기에 충분한 자본력을 가지기 전까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15개 이상의 포트폴리오 분산을 가지고 투자에 성공하신분이 몇분이나 계실까요. 박영옥 김정환 두분다 삼천리 자전거 손정의회장도 야후를 통해서 집중적인 부를 일구셨습니다.  제가 예를 세분만 들었지.. 이 부분도 한번 찾어보시기를 바랍니다. 정말로 개미투자자가 수십종목에 투자하는것이 맞는지..


3. 자본금의 역설


항상 투자할때 자본금이 부족하다 부족하다 하시고 빚에 빚을 끌어다가 투자를 하시더라구요. 제꺼 계좌 3000시작으로 일군것이구요.

제 주변사람들 500으로 1억까지도 만들어드렸습니다. 엄청나게 오래 걸리지 않았을까 생각하시지만 불과 6개월 전입니다.

500으로 1억을 10번 도전하는게 맞을지 5000으로 한번에 하는게 맞을지 생각해봅세요. 만약에 500으로 1억을 성공시킨다는것 자체로

자신의 그릇도 커져있고 투자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시장에서 보상해주는것이니깐요. 실패해도 적은돈은 복귀가 가능하지만 큰돈으로 깨지면 시장을 비관하고 떠나게 됩니다. 시장이 잘못일까요 본인 잘못일까요? 시장 잘못이라고 생각하시면 그분은 더 이상 배울게 없으신분이겠죠


1억이 25%수익을 복리로 40년을 내년 어떻게 되는지 한번 계산햅보시기 바랍니다.

40년이 부족하시다구요? 20년은요? 아니.. 20종목을 연속으로 맞춘다면요? 그 기간은 엄청빠르게 앞당겨지겠죠?


4. 복리의 힘은 한번의 높은 수익률이 아니라 손실을 방지하는데서 나온다.


 저를 보수적 공격적 투자자라고 칭했습니다. 이 말은 분산을 하지않고 한두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하지만.. 절대 손실을 보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는 종목에다가 신중하게 자금을 투자한다는말입니다.( 회사의 영속성, 재무재표 내력 등등) 즉, 절대 손실을 보지 않으려면 수급상 아주 좋은자리 아니면 물려도 기업 실적이 폭발적으로 올라오느라 하락해도 믿고 버틸만한 종목에 집중투자합니다. 만약에 회사에 의구심이 남아있다면 수익이 나는 즉시.. 더 욕심내기보다 바로 수익실현해서 버퍼를 쌓고 비중을 줄여나갑니다. (자금관리의 영역) 나머지돈으로 또 수익을 내면 어차피 같은 복리효과를 누릴수있으니 대박을 기보다 손실을 방어한다고 생각하는것이죠!!



그리고 저평가된 종목이 패러다임이 바뀔때 투자를 시작하는 편입니다.  

예를들어 부채가 적고 PBR이 낮은데 기업의 페러다임이 바뀌거나 시장에서 알아주고 프리미엄을 줄때입니다.

EX)케이엠더블유, 현대차, 심텍 (경기민감주 사이클 주식이 장기간 소외되고 하락하다보면 성장주가 가치주로 바뀔때가 있죠...

반대로 가치주가 성장주로 바뀐다고 생각해보세요. 저평가영역부터 프리미엄의 영역까지 상단이 열린다는 거겠죠

스터디해보시길바랍니다.


5. 재료, 차트 수급


박영옥님이 말씀하신것으로 주식투자 먹이사슬에 있어서

1단계 사업가

2단계 트렌드투자자

3단계 계량적투자

4단계 기술적투자(차트매매)

5단계 재료매매(카더라통신, 신기술 신사업 실적과 기업의 변화로 연결되지 않는 뉴스)


라고 말씀하신부분에 대해서 상당부분 공감합니다. 자신이 매매를 주로 어떤 경로를 통해서 하는지 생각해보시면

먹이사슬 어디에 와있는지 알게되실겁니다.  제가 주로하는부분은 2,3,4 단계이고 위로 올라갈수록 투자에 대한 확신과

비중을 크게 올립니다. 저도 기술적매매를 주로할때는 하루에 3시간씩 차트만 5년이상본거같습니다. 그래서 급등하는 차트나 사들어가야하는 타점을 잘알고 위험한 자리도 잘알죠!! 대부분 주식하시는분들은 타점이 없습니다. 그게 좋은 기업을 비싼가격에 사게되는 이유입니다.

나쁜기업도 좋은가격에 사면 수익이 나고 좋은기업도 나쁜가격에 사면 손실이 납니다. 


6. 노이즈


대부분의 개인투자자가 돈을 벌지못하는 이유는 독립적으로 생각해서 종목발굴하는 능력과 자금을 관리하는 능력이 없어서입니다.

이슈가되는 종목을 찾아가게되고 종토방에서 서로 떠들어가면 가즈아!!를 외치는데... 종토방이 바글바글한 종목에 추가 상승하는 종목도

많습니다. 오르니깐 이슈가 되는것이구요. 그러나 비싸게 사야되죠.. 아무도 없이 조용한곳에 먼저 자리를깔고 사람들이 몰려오면 팔고 나가던지.. 비중을 줄이던지 불안해해야됩니다.


사람이 바글바글하다는것은 오르면 그만큼 팔사람도 많다는것이고.. 신용도 그만큼 많이 들어가 있어서 여차하면 폭락이 크게 나올수도 있고 올라갈때도 매물에 부H힌다는 말입니다. 최근에 급등한 엘앤케이바이오의 차트와 신용한번보시길바랍니다. 왜 저렇게 쉬지도 않고 오를수있었는지..또 상단에 꼬리가 계속 달리는 종목도 보시기를 바랍니다. 신용이 얼마나 많은지.. 수급은 모든 재료를 우선한다. 꼭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7. 자금관리


어떤 고수도 종목사서 물리고 시장에서 알아줄때까지 버티는 지라.. 여유돈으로 투자합니다. 그럼에도 좋은 기회가 오면 그것을 담보로 신용 으로 레버리지 매매를 하죠.(욕심많고 자금관리 안되는 사람은 반대매매로 큰 손실을 입구요) 

수익이 나면 더 올라갈까봐 팔었다가 다시 되사기를 반복하고 시장이 끝나면 내가 무슨짓을 한거지하고 한심해하기도하구요.

마인드와 계좌를 어떻게 관리하느냐 돈 몇푼이 아니라 나의 매매가 성공적인가를 수익률 그래프를보고 어떻게 개선해야될지 

아주 깊게 고민해보시기를 바랍니다. 


돈을 버는것은 운이고 지키는 것은 철학입니다. 저도 운이 좋아서 작년 올해 수익이 많이 났고 지키는것은 제가 가진 시장에 대한 보수적인 생각이겠지요. 이것은 시장에 들어온 유동성이 빠지면 누가 벌거벗고 수영하고 있는지 알수있는것처럼요. 비가 내리면 그것을 받을수있는 큰  그릇을 가진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용기가 없고 작은것을 탐하고 민감하면 아무리 폭우가 내려도 종지그릇으로  받는거겠죠.. 오래 살지는 않었지만 살아보니 제가 좋은 사람이면 주변에 좋은 사람이 모이고 인맥이든 실력이든 폭우가 내리는 시기가 한두번은 있는거같습니다. 


트레이딩, 투자를 한다는것은 올바르고 멀리보는 안목을 지니고 불운을 키우지 않는 훌륭한 사람이되는 길이라고 배웠습니다.

대부분의 연민과 부정 손실을 키우고 짠돌이나 고마움을 표현하지 못해서 들어올 복을 걷어차곤합니다. 


비관론자 명성을 얻고 낙관론자 부를 얻는다. 비관론자는 싹이 올라오면 사라질까봐 얼른 수확하고 떨어지면 불안해서 손절을 합니다.

낙관론자는 올라가면 더 커질것이라고 보유하고 떨어지면 다시 올라올거라고 버티죠.. 아마 이게 작년3월에 부자와 빈자를 가린 큰 예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실력과 그릇을 키우셔셔 때가오면 복을 가득받아들이는 사람이 되셨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주식이 무엇이냐고 물어보신다면.. 그것은 시대정신을 사는것이라고 답변해드리고 싶습니다. 


이상 더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댓글달아주시면 답변 남기도록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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