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위스, 美 환율조작국 지정 요건 모두 충족할 듯 - 소식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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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스위스, 美 환율조작국 지정 요건 모두 충족할 듯 - 소식통
취리히, 12월10일 (로이터) - 스위스가 미국 재무부 환율보고서에서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수 있는 세 가지 요건을 모두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정통한 소식통들이 전했다.
스위스 중앙은행이 올해 스위스프랑 절상을 둔화시키기 위해 단행한 대대적인 개입으로 스위스는 환율조작국 지정의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하게 될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밝혔다.
스위스로서는 수 주 내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환율 보고서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불편할 수 있지만, 자동적으로 제재나 관세가 부과되는 것은 아니다. 환율 조작국 지정은 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 고위급 논의로 이어질 수 있다.
스위스 중앙은행과 미국 재무부는 이에 대한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스위스 중앙은행은 올 상반기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몰리면서 스위스프랑 절상 속도를 늦추기 위해 900억스위스프랑을 투입했다.
이는 미국 재무부가 환율 조작으로 간주하는 수준인 GDP의 2%를 훨씬 넘어서는 규모다.
스위스는 또 나머지 두 가지 요건인 200억달러 이상의 대미 무역흑자와 2% 이상의 경상수지 흑자에도 해당한다.
다만 스위스가 환율조작국 요건에는 부합해도 재무부가 환율조작국 지정을 보류할 가능성은 있다.
취리히, 12월10일 (로이터) - 스위스가 미국 재무부 환율보고서에서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수 있는 세 가지 요건을 모두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정통한 소식통들이 전했다.
스위스 중앙은행이 올해 스위스프랑 절상을 둔화시키기 위해 단행한 대대적인 개입으로 스위스는 환율조작국 지정의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하게 될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밝혔다.
스위스로서는 수 주 내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환율 보고서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불편할 수 있지만, 자동적으로 제재나 관세가 부과되는 것은 아니다. 환율 조작국 지정은 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 고위급 논의로 이어질 수 있다.
스위스 중앙은행과 미국 재무부는 이에 대한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스위스 중앙은행은 올 상반기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몰리면서 스위스프랑 절상 속도를 늦추기 위해 900억스위스프랑을 투입했다.
이는 미국 재무부가 환율 조작으로 간주하는 수준인 GDP의 2%를 훨씬 넘어서는 규모다.
스위스는 또 나머지 두 가지 요건인 200억달러 이상의 대미 무역흑자와 2% 이상의 경상수지 흑자에도 해당한다.
다만 스위스가 환율조작국 요건에는 부합해도 재무부가 환율조작국 지정을 보류할 가능성은 있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