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스피 시총 상위 10종목 비중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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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코스피 시총 상위 10종목 비중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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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총 상위 10종목 비중 48%…‘역대급’ 수준
임아영 기자 [email protected]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코스피 전체 시총에서 시총 상위 10개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48.0%로 집계됐다. 1위 삼성전자부터 10위 기아자동차에 이르는 시총의 합(865조2000억원)이 전체 시총(1802조3000억원) 절반에 육박한 것이다. 10종목 비중은 지난해 말(42.1%)에 비하면 5.7%포인트가 올랐고, 2018년 말(35.5%)에 비하면 무려 12.5%포인트가 상승했다. 특히, 10종목 비중은 지난 10월 말 45.7%였는데, 한 달여 만에 2.3%포인트가 증가했다. 지난달부터 외국인이 집중적으로 이들 종목을 사들였기 때문이다.

11월부터 지난 4일까지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수한 금액은 6조5000억원이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이 기간 1조7000억어치 사들였고 SK하이닉스를 1조2000억원어치, LG화학도 1조7000억원어치 각각 매집했다. 이 기간 상위 10개 종목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금액은 5조8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순매수금액의 89%에 달한다. 이에 상당수 종목이 신고가를 새로 썼다. 삼성전자가 지난 4일 7만1500원에 마감하면서 ‘7만원 시대’를 열었고, SK하이닉스는 11만5000원에 장을 마치며 역시 새로운 고점에 올랐다. LG화학은 지난 3일 84만6000원에 마감하며 신고가를 썼고, 셀트리온은 사상 처음 주당 38만원까지 치솟으며 40만원도 넘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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