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韓 증시, 美의 中 기업 블랙리스트 지정 반사이익 가능 - 보고서
기후변화
기타
0
520
05.14
韓 증시, 美의 中 기업 블랙리스트 지정 반사이익 가능 - 보고서
서울, 12월7일 (로이터) - 트럼프 행정부가 3일(현지시간) 중국군 관련 일부 기업을 블랙리스트에 올린 것과 관련해 한국 증시는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악시코프 스티븐 이네스 수석 글로벌 시장 수석 전략가는 7일 보고서에서 이번 일로 중국으로부터 투자 자금 유출이 있을 수 있는데 이는 한국에 득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테크, 자동차, 철강 등으로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고 봤다.
FTSE러셀은 이에 따른 조정 결정을 이미 내렸고, MSCI는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부가 지정한 블랙리스트에 올라가면 미국 투자자들에 대한 접근은 통제된다.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미국은 중국 군부 관련 기업들에 투자 제한 조치를 계획 중으로 2021년 1월 12일 발효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MSCI는 해당 조치가 미국계 기관투자자에게 미칠 영향력을 고심 중"이라면서 "해당 종목 지수 내 비중 변경 시 국내 주식시장 반사 수혜는 이머징 내 비중 0.3%p 상향으로 추정된다"면서 수혜는 대형주에 집중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서울, 12월7일 (로이터) - 트럼프 행정부가 3일(현지시간) 중국군 관련 일부 기업을 블랙리스트에 올린 것과 관련해 한국 증시는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악시코프 스티븐 이네스 수석 글로벌 시장 수석 전략가는 7일 보고서에서 이번 일로 중국으로부터 투자 자금 유출이 있을 수 있는데 이는 한국에 득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테크, 자동차, 철강 등으로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고 봤다.
FTSE러셀은 이에 따른 조정 결정을 이미 내렸고, MSCI는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부가 지정한 블랙리스트에 올라가면 미국 투자자들에 대한 접근은 통제된다.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미국은 중국 군부 관련 기업들에 투자 제한 조치를 계획 중으로 2021년 1월 12일 발효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MSCI는 해당 조치가 미국계 기관투자자에게 미칠 영향력을 고심 중"이라면서 "해당 종목 지수 내 비중 변경 시 국내 주식시장 반사 수혜는 이머징 내 비중 0.3%p 상향으로 추정된다"면서 수혜는 대형주에 집중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예나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