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비관론에도…"현금창출 능력 큰 기술주는 매수해 볼만"

10년 만기 국채수익률 급등에
나스닥100 한주간 5% 하락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
"올해 美경제 최고호황이지만
조기긴축發 증시변동성 우려"

◆ 서학개미 투자 길잡이 ◆

금리 인상으로 잔뜩 움츠러든 미국 증권가에서 올해 미국 경제가 최고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낙관론이 나왔다. 연초부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신호 때문에 뉴욕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과 대비되는 목소리다. 전문가들은 실물 경제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기술주 향방에 대해서는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번주 첫 거래일인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나스닥거래소 상장 100대 기술 우량주 주가를 집계하는 나스닥100지수가 직전 거래일 대비 0.14% 오른 1만5614.4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 초반 기술주가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다가 오후 장중 저점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반전한 결과다. 다만 나스닥100지수는 올해 첫 거래일인 3일 이후 5.38%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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