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매수냐 눈물의 물타기냐'…개미, 카카오 6일간 7700억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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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
'저가매수냐 눈물의 물타기냐'…개미, 카카오 6일간 7700억 샀다
15.6% 급락했는데 개인 폭풍매수…외인·기관 물량 받아내
"장기투자 저가매수 수요 vs 손실폭 줄이기 위한 물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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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
카카오 주가가 최근 하락을 거듭하면서 '액면분할' 이전으로 후퇴했지만 개인투자자들은 새해들어 7700억원이나 폭풍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과 기관이 내다판 물량을 개인이 고스란히 받아낸 것이다.
카카오가 최근 겹악재로 급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장기 성장전망은 여전히 좋기 때문에 개인이 저가매수에 나섰다는 분석이 주를 이루지만 한편에서는 카카오를 보유한 개인투자자들의 수익률이 좋지 않기 때문에 평균단가를 낮추기 위한 이른바 '물타기' 수요라는 해석도 나온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카카오는 3400원(3.4%) 하락한 9만6600원으로 마감하며 10만원 밑으로 빠졌다. 지난해 4월15일 5대1 액면분할을 단행한 이후 최저가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