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펀드....(대주주 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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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펀드....(대주주 장난)

겹살마니아 6 226

A라는 제조 회사가 있다고 하고,

B라는 금융투자 전문 회사의 지분을 90%를 취득했다고 합시다.

A회사는 회사의 성장을 위한 투자, 라는 핑계로 

B회사가 만든 ''블라인드 펀드''에 돈을 넣습니다.

B회사는 이 펀드에 있는 A회사 돈을 C라는 회사에 투자를 하지만 

알고 보니 C회사는 A회사 대주주가 소유 혹은 관련된 기업이었습니다.


이렇게 A 회사 가 벌어들이는 돈을 A회사 대주주는 합법적?으로 빼먹는 그림이 완성 됩니다.


이런 저런 공부하다가 써본 소설인데....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 인가요??



6 Comments
TUMI_X 2022.01.09 14:00  
예 이렇게 복잡한 방법도 안쓰고 대놓고 합니다
개울물 2022.01.09 14:00  
정용진이 광주신세계를 20% 프리미엄 받고 신세계에 팔았죠. 누가 요즘 오프라인상권에 경영프리미엄을 20%나 주나요. 신세계가 벌어들인 돈을 광주신세계를 통해서 정용진에게 준 겁니다. 대놓고 해요.
그대는나의 2022.01.09 14:00  
@개울물님 광주신세계는 더 받아도 됩니다. 거기가 전라도 유일 백화점이라고 보면 됩니다. 광주 롯데는 사실상 망했어요
BLAST_… 2022.01.09 14:00  
그냥 대놓고 일감 몰아주기로......
내일이있다 2022.01.09 14:00  
일반 비상장 법인은 이렇게 복잡하게 돌리지 않고도 합니다. 쪼개서 일감 몰아주고 수익만 낮춰도 됩니다. 200억 팔아 20억 남았지만 실제로는 4억 남기고 16억은 따로. 코스닥 작은 상장사도 실제로 다 가능한 일입니다. 불법이 아니라 더욱 가능한 일 SD바이오센서 상장때 구주매출이 어디서 나왔고 누가 먹었는지만 체크해보시길.
건강과미용엔… 2022.01.09 14:00  
1. 매출 수 천억 원 정도의 회사라면, 오너는 자신 (또는 가족)의 지분이 100%인 작은 회사를 별도로 만들고, 여기에 일감을 몽땅 몰아줍니다. 단가도 후하게 쳐 주고, 탈세도 안 걸리는 수준에서 할 수 있는만큼 하지요. 결국 main 회사의 이익이 고스란히 빠져나가서 오너 손에 들어갑니다. 2. 이런 경우가 너무도 흔해서 `안 하면 병신` 수준이라는 게 현실입니다. 공정거래법이나 관련 법규로 잡으려면 가능하긴 합니다만 그건 어디까지나 이론의 수준이고, 관리감독기관은 실제로는 매출 1조도 안 되는 회사에서 벌어지는 이런 일들까지 감시하거나 때려잡을 인력도 의지도 없어요. 3. 매출 2,000억 원인 회사에서 이런 식으로 년간 150억 원 정도를 사장 일가가 빼돌리는 경우도 본 적 있습니다. 회사 안 망하냐고요? ㅎㅎ 절대 그럴 일 없습니다. 최저시급에 10원만 더 줘도 사람은 구할 수 있고, 하다하다 정말로 안 되면 공장 부지 팔고 더 싼 땅 사서 이전하면 되거든요. 재무팀장과 인사팀장만 든든한 내 편으로 심어두면 회사 안 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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