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호실적에 외국인 '사자'…코스피 1%대 반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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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삼성전자 호실적에 외국인 '사자'…코스피 1%대 반등(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코스피가 1%대 반등한 7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36포인트(1.18%) 오른 2,954.89에 거래를 마쳤다. 2022.1.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코스피가 7일 삼성전자[005930]의 호실적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 넘게 반등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36포인트(1.18%) 오른 2,954.89에 거래를 마치면서 전날 미국의 조기 긴축 예고로 인한 낙폭(1.13%)을 하루 만에 회복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25포인트(0.45%) 오른 2,933.78에 출발해 상승 흐름을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천34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은 3천749억원을, 개인은 2천443억원을 순매도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긴축 우려가 지속되면서 소폭 하락 마감했으나 국내 증시는 이날 발표된 삼성전자 호실적의 영향을 받아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지난해 연간 279조원이 넘는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51조5천700억원으로 반도체 슈퍼호황기였던 2018년(58조8천900억원) 이후 최고 수준이자 역대 3번째로 많았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