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큰 손' 레이 달리오 '연준 긴축해도 미국증시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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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월가 큰 손' 레이 달리오 '연준 긴축해도 미국증시 오를 것'
세계 최대 헤지펀드 이끄는 달리오
"연준, 공격적인 긴축은 안할 것"
물가·금리 상승기 투자전략은 필요
"기술주보다 물가연동채권 주목"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예고로 뉴욕증시가 연초부터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월가 큰 손'이 증시 상승 전망을 내 눈길을 끌고 있다. 연준 통화정책 의지와 중국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사이클을 모두 감안할 때 증시가 대세 하락기에 접어들지 않았다는 진단에서다.
6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릿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레이 달리오 최고경영자(CEO)는 CNBC 클로징벨 인터뷰를 통해 "연준이 통화정책을 공격적으로 집행하더라도 증시 강세장이 끝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 인사들이 시중 돈줄 조이기를 서두를 것이라는 입장을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달리오 CEO는 "지금 우리는 연준의 돈줄 조이기 통화정책과 금리 상승기 초기에 들어선 상태"라면서 "올해는 (정책)사이클 상 세 번째 연도인데 이 때문에 (시장이)하락세로 접어들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또 그는 "연준도 증시가 무너질 정도로 무리하게 정책을 추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