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의 발톱' 드러낸 美 연준…'韓 1~2월 기준금리 인상 압력↑'
프로입털러
뉴스
0
44
01.07
'매의 발톱' 드러낸 美 연준…"韓 1~2월 기준금리 인상 압력↑"
테이퍼링 종료 후 금리인상 수순…美 3월 조기 인상론 급부상
"한미 금리 격차에도 연준 인상 결정 시 한국에 분명 영향 줘"
![]() |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끝자락에 들어선 글로벌 유동성 파티가 마무리 되면 글로벌 긴축의 시대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인플레이션의 위협에 쫓기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르면 3월부터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다.
팬데믹 기간 전 세계에 풀렸던 막대한 달러 유동성이 금리를 쫓아 미국으로 다시 빨려들어가면 자칫 전 세계 금융시장이 출렁일 수 있다. 우리나라는 미국에 앞서 기준금리를 1%까지 올렸지만 추가 금리인상 압력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따르면, FOMC 위원들은 지난달 14~15일 열린 회의에서 조기 금리인상과 양적 긴축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경제, 고용시장, 인플레이션 전망을 감안할 때 기준금리를 더 빠른 속도로 인상하는 게 타당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