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등장' 칼라일, 현대차 혁신전략 도우미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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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깜짝등장' 칼라일, 현대차 혁신전략 도우미 급부상
정의선 현대차 회장
현대글로비스 지분 매각 의미는
평소 이규성 대표와 깊은 교류
공정거래법 이슈 해결 도움에
외국계 펀드로 이례적 매각
칼라일, 동반매도권까지 보유
해외기업 M&A 협력할수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보유 지분 매각을 계기로 현대글로비스가 기업가치 높이기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굴지의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인 칼라일그룹의 등장이다. 현대차 오너 일가 지분을 인수하며 글로비스 3대 주주 자리에 오른 칼라일이 향후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변화와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파트너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지난 5일 정규장 마감 후 정 회장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은 현대글로비스 지분 각각 3.3%, 6.7% 총 10%를 글로벌 3대 PEF 운용사 칼라일에 매각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발효된 개정 공정거래법에 따라 총수 일가 지분율을 20% 이하로 낮추기 위한 조치다.
이를 놓고 금융투자(IB) 업계와 산업계에서는 정 회장 측의 신의 한 수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