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해지는 실적株…조·철·기에 올라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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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귀해지는 실적株…조·철·기에 올라탈 때"
기관 매도세 이달 중 일단락될 듯
낙폭 컸던 중대형주 눈여겨봐야
목표가 괴리 큰 종목도 반등 관측
조선업 이익 예상치 52%로 올라
기계·해운업도 실적 상향 조정
현대중공업지주·팬오션 등 유망
연초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투자가들이 연일 주식을 매도하면서 지수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배당락일(12월 29일)을 기점으로 이달 6일까지 기관은 6조원가량 팔아치웠다. 전문가들은 연말 배당차익을 노리고 현물을 매수하면서 선물을 매도했던 기관이 연초 선물을 되사고 현물을 팔아 포지션을 청산하는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이 같은 매도세는 1월 중순께 일단락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남은 1분기 투자 전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요 증권사에서는 변동성이 큰 시기인 만큼 그동안 낙폭이 컸던 종목과 실적이 상향 조정되고 있는 종목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낙폭과대주 주목”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기관 순매도액은 6조원을 넘어섰다. 증권업계에서는 작년 12월 초 금융 투자의 수급을 고려하면 2조원 안팎의 추가 매도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펀더멘털 문제,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 우려 등의 악재에 수급 요인까지 겹쳐 당분간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