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효과는 언제쯤' 코스피 5조 던진 기관투자자…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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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
'1월 효과는 언제쯤' 코스피 5조 던진 기관투자자…왜?
배당차익거래 청산 현물 연일 매도 "내주 마무리 가능성"
다시 떠오른 연준·금리發 불확실성…1월효과 날지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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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35.27포인트(p)(1.18%) 내린 2953.9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2.04p(2.14%) 내린 1009.62,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2.8원 오른 1196.9원에 장을 마쳤다. 2022.1.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
연말연시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투자자들이 연일 주식을 던지고 있다. 지난해 12월29일부터 전날(5일)까지 5거래일 연속 총 5조원 넘게 팔아치웠다.
전문가들은 연말 배당차익거래 포지션 청산 차원의 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이며 당분간 이런 추세가 이어진 뒤 순매수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이런 패턴은 2012년부터 반복되고 있는데, 배당기준일 직후부터의 순매도는 통상 10거래일 후 주춤해진 뒤 순매수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다만 최근 연도에는 순매수 전환 시점이 조금 지연되고 있다"고 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은 지난 5거래일(12월29일~1월5일) 연속 총 5조3933억원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개인이 5조2794억원을 순매수한 것과 대조를 이룬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