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최대주주 주식담보대출 1100억…거래정지 장기화땐 연장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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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
오스템임플란트 최대주주 주식담보대출 1100억…거래정지 장기화땐 연장 불가
최규옥 회장 개인 명의 주식 담보로 증권사에서 1100억 대출
2월까지 거래정지땐 일부 대출 중단될 수도…대출기한 최대 18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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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
역대급인 1880억원 횡령 사건이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의 최대주주 최규옥 회장이 개인 명의의 주식을 담보로 증권사들에서 1100억원을 대출받고 있어 향후 채무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식담보대출의 경우 대출 기한이 통상 180일 정도로 짧고 주식의 평가액을 대출액 산정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거래정지 상태가 길어지면 대출 만기 연장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금융투자업계 중론이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해 12월 23일 기준 한국증권금융으로부터 총 4건 계약을 통해 250억원(40만5715주)의 주식담보대출을 받았다. 가장 긴 대출의 만기는 올해 12월17일이다. 현대차증권에서도 주식을 담보로 200억원(30만9373주)의 대출을 받았다. 만기는 3월14일까지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