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주가 급락에...지난달 5000억 담은 개미 비명
프로입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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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
네이버·카카오 주가 급락에...지난달 5000억 담은 개미 비명
네이버와 카카오가 동반 급락하며 동학개미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5일 네이버는 전날보다 사진은 네이버 카카오 로고
“그냥 연말 상여금을 남들보다 100만원 덜 받았다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지난해 연말 받은 상여금으로 네이버와 카카오에 각각 500만원씩 투자한 회사원 이모(35)씨의 속은 쓰리다. 5일까지 이틀 만에 두 회사의 주가가 6~7% 떨어졌기 때문이다. 5일 네이버는 전날보다 2.87% 내린 35만5000원에, 카카오는 전날보다 5.38% 내린 10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도 네이버(-2.79%)와 카카오(-2.62%) 주가는 급락했다.
네이버와 카카오 주가 하락에 '동학개미(국내 기업에 투자한 개인투자자)’의 비명은 커진다. 개인투자자는 지난달에만 네이버(2736억원)와 카카오(2419억원)를 총 5000억 원 넘게 사들였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