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매물 25조…올해도 M&A시장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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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
대기매물 25조…올해도 M&A시장 뜨겁다
수조원대 거래 진행중인
한온시스템·현대LNG에
사모펀드가 수년간 키운
네파·락앤락 등 매물 전망
ESG·탄소중립 경영 화두
기업들, M&A 통해 대응
작년 70조 넘을지 주목
◆ 레이더M ◆
지난해 역대 최고 규모를 찍은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이 연초부터 달아오르고 있다. 진행 또는 대기 중인 M&A 매물 규모만 약 25조원인 것으로 관측된다. ESG(환경·책임·투명경영), 탄소중립, RE100(재생에너지 100%) 등 기업에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이 나날이 커지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수단으로 M&A를 택하는 수요도 급증하는 모양새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한창 M&A가 진행 중이거나 조만간 매물로 등장할 것으로 관측되는 기업가치는 총 25조원을 넘나든다. 본입찰을 앞두고 있는 한온시스템(예상 가격 7조~8조원), 현대LNG해운(1조5000억~2조원), EMK(1조원) 등 수조 원대 거래가 즐비하다. 버거킹(6000억원), 대경오앤티(4000억원), KG ETS(5000억원) 등 수천억 원대 매물도 새 주인 찾기에 한창이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