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적분할 때 모회사 주주에 우선권 주자'
프로입털러
뉴스
12
233
01.06
"물적분할 때 모회사 주주에 우선권 주자"
상장회사협의회, 물적분할 개선안 조만간 공개 제안
'물적분할 결의' 시점부터
자회사 공모때까지 주식 보유땐
증거금 등 조건으로 신주 배정
일각선 "법으로 동시상장 막자"
기업 "신사업 자금조달 어떻게…"
여당, 오늘 거래소서 토론회
기업이 핵심 사업부를 떼어내 물적분할한 뒤 다시 상장하는 데 대한 개인투자자의 반발이 거세다. 기존 주주들은 신설 자회사의 주식을 한 주도 받지 못하는 데다 중복 상장으로 기존 모회사의 기업가치가 하락하기 때문이다. 물적분할을 준비 중인 포스코가 지난 4일 이사회를 열어 정관에 사실상 재상장은 없다고 못 박았을 정도다. 하지만 기업들은 신사업에 필요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려면 ‘물적분할+재상장’만큼 효과적인 방법을 찾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그렇다면 신설 법인을 상장할 때 기존 주주에게 주식 청약 우선권을 주면 어떨까.
○“우리사주처럼 기존 주주에 우선 배정”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물적분할 및 동시 상장에 따른 소액주주 보호 방안’을 마련해 조만간 공개 제안할 예정이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