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1,880억 횡령’ 오스템 직원, 부인과 여동생 등 건물 3채 증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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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
[단독] ‘1,880억 횡령’ 오스템 직원, 부인과 여동생 등 건물 3채 증여
회삿돈 1,880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오스템임플란트 자금관리 담당 직원 이 모 씨가 최근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4층짜리 건물 1채씩을 부인과 여동생에게 증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씨는 경기도 파주시의 또 다른 건물 1채도 지난달 제3자인 이 모 씨에게 증여했습니다. 결국, 잠적하기 전인 지난달 갖고 있던 건물 3채를 증여한 겁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달 31일 이 씨를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고소 당일 이 씨를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달 29일까지 정상 출근하다가 회사가 횡령 사실을 파악하기 직전인 30일부터 자취를 감췄습니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