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 받은 美증시…서학개미 더 몰리나

기사내용 요약

1년 새 해외주식 결제 2배 급증
박스피 지속에 눈 돌리는 투자자들
증권가 "올해도 최우선 투자 대상은 미국"

[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애플이 세계 최초로 장중 시가총액 3조달러(약 3580조5000억원)를 돌파한 가운데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애플스토어 가로수길점에서 고객들이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2.01.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미국 뉴욕증시가 새해 들어서도 산타랠리가 이어지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박스권에 갇힌 국내시장에서 눈을 돌려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도 한층 늘어날 전망이다.

5일 한국예탁결제원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예탁원을 통한 해외주식 결제대금은 3984억6845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1983억2234만 달러 대비 100.9% 급증한 규모다.

이 기간 해외주식 ▲매수대금은 1090억2823만 달러에서 2101억6508만 달러로 ▲매도대금은 892억9411만 달러에서 1883억337만 달러로 각각 두 배 넘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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