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오스템임플란트에 3000억 대출한 은행들 신용등급 긴급 재평가 착수
프로입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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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단독] 오스템임플란트에 3000억 대출한 은행들 신용등급 긴급 재평가 착수
회삿돈 1880억원을 횡령해 1430억원대 주식 투자를 벌인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45)씨 사건을 경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오스템임플란트에 대출을 해준 은행들이 신용등급 재평가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의 은행권 대출은 총 3000억원대다. 우리은행이 1073억원(작년 3분기 기준)으로 대출액이 가장 많고, 산업은행 804억원, 수출입은행 250억원, 신한은행 212억원, 기업은행 193억원, 국민은행 46억원 등이다.
신용등급 재평가는 기업 상황이 크게 개선됐거나 악화됐을 경우 진행되는데, 통상 오스템임플란트처럼 기업 재무 상황이나 주가에 영향을 줄 만큼의 사건이 터졌을 때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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