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작년 87억7600만원 받았다···현대차에서 5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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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작년 87억7600만원 받았다···현대차에서 5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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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작년 87억7600만원 받았다···현대차에서 54억
고영득 기자
입력 : 2022.03.16 18:25 수정 : 2022.03.16 18:27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현대차에서 54억여원의 보수를 받았다.

현대차가 16일 공시한 ‘2021년 사업보고서’를 보면 정 회장은 지난해 현대차로부터 급여 40억원, 상여 14억원, 기타 근로소득(복리후생) 100만원을 합쳐 총 54억100만원을 수령했다.

이로써 정 회장은 계열사인 현대모비스에서 받은 33억7500만원을 포함, 지난해 총 87억7600만원을 받았다. 연봉 총액은 전년도(59억8900만원)보다 27억8700만원 늘었다.

현대차 등기임원 중 현 대표이사인 장재훈 사장은 지난해 9억7700만원(급여 6억9400만원)을, 서강현 기획재경본부장(부사장)은 5억6500만원(급여 3억8600만원)을 각각 받았다.

지난해 말 물러난 하언태 전 사장과 알버트 비어만 전 연구개발본부장(사장)은 퇴직금을 포함해 각각 42억9100만원, 27억6900만원을 받았다. 같은 해 퇴임한 윤여철 전 부회장은 퇴직금을 포함해 57억3900만원, 이원희 전 사장은 55억4700만원, 김병준 전 부사장은 29억5700만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현대차 미등기임원 385명의 평균 급여액은 5억2900만원이었다. 직원 7만1982명의 평균 급여액은 9600만원으로 남성 9700만원, 여성 7800만원이었다. 평균 근속연수는 18.9년으로 남성 19.3년, 여성 13.0년이었다.

지난해 투자 금액은 7조5370억원이었다. 올해는 9조231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현대차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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