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중' 머스크, 인권탄압 논란 중국 신장에 첫 테슬라 대리점(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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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친중' 머스크, 인권탄압 논란 중국 신장에 첫 테슬라 대리점(종합2보)
작년 마지막날 우루무치서 개설…전체 생산량 절반 중국내 생산 추정
무슬림 단체 "제노사이드에 대한 경제적 지원 멈추라"…폐쇄 촉구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구정모 기자 = 미국 전기차회사 테슬라가 소수민족 인권 탄압 의혹을 받고 있는 중국 신장(新疆)위구르족자치구 우루무치에 첫 자동차 대리점을 개설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는 작년 12월 31일 회사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계정에 "우루무치에 테슬라 센터가 공식 오픈했다"며 "우리는 2021년의 마지막 날 신장에서 만났다. 2022년에는 신장에서 전기차 여정을 함께 시작하자"라고 공표했다.
이 게시물에는 개소식 행사와 전통 사자탈을 쓰고 춤을 추는 기념공연자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이 함께 올라왔다.
이로써 테슬라는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를 합쳐 모두 30개 지역에 대리점을 운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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