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상장사 실적 '선방'…1분기는 '피크아웃' 우려감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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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4분기 상장사 실적 '선방'…1분기는 '피크아웃' 우려감 커졌다
4분기, '역대 최고' 3분기보다 4% 줄지만 '양호'…1분기에는 13% 감소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세는 멈춰…"4분기 실적이 올해 가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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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
오는 6일 삼성전자를 필두로 지난해 4분기 실적 시즌이 시작된다. 지난해 4분기 기업실적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3분기에는 조금 못미치지만 여전히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그러나 올해 1분기에는 지난해 4분기 대비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이 13% 감소하며 실적이 둔화될 전망이다. 이른바 '피크아웃'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다만 전망치의 하향 조정 추세가 최근 멈춘 만큼 지난해 4분기 실적시즌의 성적에 따라 개선될 여지는 남아있다.
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의 실적 전망치(컨센서스)가 있는 214개 상장사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합계는 53조2160억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직전분기인 3분기(55조5314억원)보다는 4.2% 감소한 수치이지만 전년 동기인 2020년 4분기(28조6399억원)보다는 85.8% 증가한 수준이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