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쌍용차 인수 호재뒤...'에디슨EV 대주주 5곳, 주식 다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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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단독]쌍용차 인수 호재뒤..."에디슨EV 대주주 5곳, 주식 다 팔았다"
쌍용차 인수를 추진하는 에디슨모터스의 관계사인 에디슨EV(옛 쎄미시스코)의 대주주 주식 처분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해 5월 에디슨EV의 기존 최대주주 지분을 사들인 투자조합들의 지분율이 최근 확 쪼그라들어서다. 자본시장 참가자 사이에선 "주가 급등을 틈타 대주주가 주식을 팔아 '먹튀'한 것 아니냐"는 반응까지 나온다.
에디슨EV는 에디슨모터스의 최대주주인 에너지솔루션즈가 지난해 6월 인수한 코스닥 상장사로,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자금 창구로 활용됐다. 에디슨EV는 지난해 9~11월 500억원을 투자해 에디슨모터스 지분 11.21%(83만주)를 확보했다.
서울시내 한 쌍용자동차 대리점 앞으로 시민이 지나고 있다. 뉴스1
"5개 조합 지분율 0% 돼"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디엠에이치 등 투자조합 6개는 지난해 5~7월 314억원을 들여 기존 최대주주(이순종 전 대표와 특수관계인 5명)가 들고 있던 에디슨EV 213만여 주를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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