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시장 새해도 뜨겁다…LG엔솔·현대엔지니어링 '대어'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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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
IPO 시장 새해도 뜨겁다…LG엔솔·현대엔지니어링 '대어' 출격
역대 최대 작년 공모액 '20조원' 뛰어넘을 수도
수조원대 기업들 대거 증시 입성 준비 중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몸값이 수조원대에 이르는 기업공개(IPO) 대어들이 잇따라 상장 절차에 돌입하면서 작년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한 IPO 시장이 새해에도 호황을 이어갈 전망이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피, 코스닥 시장의 공모금액은 총 20조8천억원으로 종전 최대 규모인 10조2천억원(2010년)의 2배를 웃돌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1조5천억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SKIET·2조2천억원), 카카오뱅크[323410](2조6천억원), 크래프톤[259960](4조3천억원), 현대중공업[329180](1조원), 카카오페이(1조5천억원) 등 대어들이 대거 상장한 덕분이다.
새해에도 공모금액 1조원이 넘는 기업들이 대거 증시 입성을 준비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 제공]
이달 코스피에 입성하는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 증시 IPO 사상 최대어로 꼽힌다.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달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가 이번에 공모하는 금액은 최소 10조9천225억원에서 최대 12조7천5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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