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반도체 판매 힘입어…글로벌파운드리스 두달새 4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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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반도체 판매 힘입어…글로벌파운드리스 두달새 40% 급등
월가 내년 반도체업종 전망
세계 10대 파운드리 업체 매출
13% 늘어 1177억 달러 달할듯
퀄컴 등 통신용 반도체 업종은
IT 전자기기 교체 수혜 전망
마이크론·앰코·코보·인텔…
배런스, 저평가된 13종목 추천
◆ 서학개미 투자 길잡이 ◆
새해를 앞두고 월가는 '산업의 쌀' 반도체에 주목하고 있다. 올해 초 자동차 부문에서 시작된 반도체 부족 사태는 냉장고와 휴대폰, 게임 콘솔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을 위축시킨 바 있다. 그러나 새해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퍼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회복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월가에서는 메타버스, 클라우드, 플랫폼 등 디지털 산업의 반도체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올해 8월 월가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반도체의 겨울이 온다'고 예고했지만 현재로서는 봄을 향한 기대감이 더 큰 분위기다.
우선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을 보면 뉴욕증시의 눈은 마이크론, 글로벌파운드리스, 인텔에 주목하고 있다. 이달 12일(이하 현지시간) 아부다비 국부펀드 무바달라의 칼둔 알무바라크 최고경영자(CEO)는 CNBC 인터뷰를 통해 "반도체 산업이 5000억달러 규모로 크기까지 50년이 걸렸지만 여기에서 2배가 되기까지는 8~10년밖에 안 걸릴 것"이라면서 반도체 산업이 앞으로 10년 동안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무바달라는 글로벌파운드리스 핵심 주주다. 글로벌파운드리스는 2009년 AMD에서 분사한 기업으로 대만 TSMC와 한국 삼성전자에 이어 파운드리 업계 3위다. 올해 10월 28일 뉴욕증시에 상장한 후 두 달여 만에 주가가 약 40% 뛰었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