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산타랠리인데'…코스피 디커플링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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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산타랠리인데"…코스피 디커플링 이유는
기사내용 요약
증권가 '글로벌 공급병목 현상' 꼽아
내년 디커플링 완화 전망…"S&P500 이익증가 둔화율 커"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미국증시의 상승세가 나타나면서 산타랠리가 이뤄지고 있는 반면 국내증시는 3000선을 놓고 등락을 반복하는 디커플링(탈동조화)이 나타나고 있다. 디커플링의 배경으로는 원화 약세와 글로벌 공급병목 현상이 꼽힌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증시의 대표지수인 코스피와 미국증시의 대표지수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간의 디커플링이 심화됐다.
코스피는 올해(28일 기준) 5.1% 오르는데 그친 반면 S&P500은 올해(미국시간 27일 기준) 27.6% 급등했다. 특히 S&P500은 올해 69회에 걸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반면 코스피는 지난 6월 장중 한때 3300선을 넘어선 이후 현재는 300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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