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는 비관, 골드만은 낙관…월가도 헷갈리는 美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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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모건스탠리는 비관, 골드만은 낙관…월가도 헷갈리는 美증시
모건스탠리 "증시 호황 끝"
공급망 문제 여전히 심각하고
금리인상 기조도 증시에 악재
골드만삭스 "하락 우려 과도"
美기업 실적 성장세 유지할 것
긴축정책도 증시 선제적 반영
◆ 내년 뉴욕증시 진단 ◆
'2021년 5.5%, 2022년 4.0%, 2023년 2.2%, 2024년 2.0%.'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다.
주식시장이 3~6개월 후 경기 흐름을 반영하는 선행지표이기 때문에 2022년은 뉴욕증시 둔화가 예상되는 시점이다. 특히 내년은 하반기로 갈수록 기준금리 인상이 가시화하며 성장률이 '상고하저'의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이를 고려하면 뉴욕증시는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2분기부터는 지지부진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월가 예측은 이런 내용을 담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19개 주요 투자은행의 내년 말 기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전망 평균은 4950이다. 지난해 16%, 올해 30% 안팎이던 지수 상승률이 내년에는 3%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