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결산, 손해 안 본 것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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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결산, 손해 안 본 것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가지가지X 0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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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매수 해본지는 십수 년이 지났지만

여유 자금도 없었고 

자주 매매를 하지 않았고

정보수집이나 공부 등은 더더욱 하지않았지요. 


작년까지의 실적은 마이너스의 연속이었습니다.

오래 묵히면 된다는 말을 믿었다가 

휴지조각 된 주식도 있고


초우량기업은 절대 안 망하고, 안 떨어진다고 해서  샀는데

손절이란 것을 하지 못해 

반토막도 더 나고 (포스코, 한전, KT 등등) 

차라리 남들 산다던 삼전을 샀으면 손해는 안 보았을 텐데

아끼고 아껴서 모은돈 60%이상을 수업료로 지불하고


올해 다시 초심으로 돌아와서 

약게 약게, 조심 조심, 노심초사 했더니 

손해는 면하는 결과를 보였네요.. 


예전에 손해 본것 만회해보자는 생각도 들었지만 

실탄도 없고, 자주 주식 상황을 들여다볼 형편이 안되기에 

그냥 예전에 했던 종목 + 여기 게시판 추천주 몇개 

담았다가 뺐다가 했습니다. 


주식이 참 요물입니다. 

남들이 얼마 벌었다하면 이상하게 배가 아파오는 건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습니다. 


이익 앞에서 평정심을 잃지 않는 것이 정말 힘든가 봅니다. 

그래서 저는 작은 이익이지만 

케익, 피자, 맥주, 마카롱, 치킨 사먹었고

마누라한테 작은 반지 하나 사줬습니다. 


남의 것에 부러워 하지 말고 소확행을 선택했습니다.



모두들 따뜻한 연말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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