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IPO' 올해 코스닥 공모 3.6조 사상 최대…115개사 상장

스팩 제외 91개사 상장 19년만에 최대…지수초과수익률 38.5%
기술특례 상장사 31개사 '역대 최대'…AI 등 4차산업 기업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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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닥시장에 115개사가 신규 상장하면서 공모 규모가 역대 최대인 3조6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보다 38.5% 증가한 수준이다.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을 제외한 신규 상장기업 수는 91개사로 2002년 이후 19년만에 최고치였고 공모주의 코스닥 지수 대비 평균초과수익률도 38.5%로 최근 10년(2012년~2021년) 중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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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 상장사 중 공모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HK이노엔(5969억원)이었고 1000억원 이상 공모를 한 기업은 네오에뮨텍(1125억원), KTB네트워크(1160억원) 2개사다.

스팩과 비공모기업(스팩합병, 재상장)을 제외한 신규상장종목 74사 중 43사(58.1%)가 시장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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