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 짓눌려…채권가격 22년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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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인플레 짓눌려…채권가격 22년만에 '최저'
올해 세계 채권지수 4.8% 하락
"물가 뛴다" "금리 오른다" 투매
내년에도 인플레·긴축전환 변수
투자매력 떨어져 당분간 약세
"2년 연속 하락 없었다" 반등 전망도
사진=REUTERS
올해 세계 채권시장이 1999년 이후 22년 만에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는 진단이 나왔다.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후 경기 부양 정책을 가동했던 각국 정부가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다. 내년 미국 중앙은행(Fed)이 제로금리 정책을 포기하면 채권 가격이 급격히 반등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올해 세계 채권 지수 하락
2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클레이스 글로벌 채권 지수는 올 들어 4.8% 하락했다. 이 지수는 68조달러에 이르는 세계 국채와 회사채시장을 평가하는 기준 지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999년 이후 채권 가격이 가장 크게 떨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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