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장투가 힘든 이유] MDD ! 내가 이걸 견딜 수 있는 그릇인가?
(댓글로 쓰다가, 저도 나중에 또 보려고 글로 써봅니다.)
장투를 얘기할 때 꼭 나오는 그림이 있죠.
이 그림 아래쪽 , 실제 장투의 모습이 산넘고 물건너 가는데...
'에이 저렇게 막 많이 떨어진다고 ????' 싶죠? 너무 과장이다!!!!
근데 그렇지가 않습니다.
사경인 회계사님의 MDD (최대 하락 비율) 관련 유튜브 인데요.
위 영상에서 18분쯤에 설명하는 그림 캡쳐했습니다. (이부분 설명은 15분쯤부터 보시면 됩니다)
삼성전자를 5년 정도 장기 투자하는 케이스를 여러가지를 쭉 잡으셨는데
그 중에서 최대 이익이 나는 5년 구간이 2016년 1월 ~ 2021년 3월 가는 동안으로 273% 상승했었습니다.
이걸 보면 '와 이건 그냥 먹는거다' 싶겠지만....
MDD가 -34%가 넘죠.
예를 들어 2.2만원에 산 주식이 올라 오르다..... 4만원에서 1.4만 빠져서 2.6만원으로 되돌아 간겁니다.
최초 산 주식 외에 추가로 산게 있었다면 평단이 올라 오히려 마이너스가 된 상황일수도 있겠죠 .
5년간 최소수익이 난 2011~2016년 의 경우에는 수익이 5년간 겨우 +17%밖에 안났지만, MDD는 -28%가 넘습니다. 캭!
아래 그림도 생각이 나서, 위 영상에서 다른 부분 더 캡쳐 떠서 형광펜 표시했습니다. ㅎ
[코스피 vs 서울 아파트와의 비교....]
표면적인 수익은 주식 쪽이 좋습니다.
년 수익율이 아파트가 약간 떨어지는 걸로 나오긴 하는데,
아파트는 이자를 내긴 하겠지만.. 몽땅 내 돈으로 사지 않고 대출 레버리지를 추가로 타게 되니 실 수익율은 더 크겠죠.
(위 유튜브 영상 10분 30초쯤 부터 보시면 위에 그림 관련 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부동산이 버티기가 쉬운 이유가 보이시죠?
집은 집값이 떨어져도 그냥 살면 되기도 하지만, MDD 자체가 낮아서 손실을 견딜 수 있는 그릇이 작은 사람도 버티기가 쉽죠.
근데 주식은 정말 뼈를 깍는 고통이 뒤따릅니다.
그걸 견디는 엉덩이가 무거운 사람이, 열매를 따먹을 수 있다는거죠.
PS ...
그렇다면 투자는 부동산으로 하자?
음.... 부동산은 기본적으로 큰 자금이 들어가기도 하고,
저 계산에서 빠진게 세금이죠. 부동산은 개인별로 변수가 너무 많습니다.
그래도 ... 저는 1주택은 중립이니, 중립은 지키며 따라가는게 좋다고는 보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