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주 三電, 137일만에 '8만전자' 복귀…개인은 오늘도 던졌다(종합)

기관+외인 연이어 '사자'…개인은 3400억 매도
배당+반도체 업황개선 기대감에 "당분간 상승 예상"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코스피 시가총액 1위 대장주 삼성전자가 지난 8월10일 이후 137일만에 '8만전자'를 회복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진 가운데 개인은 차익을 실현하며 적극적으로 매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24일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600원(0.75%) 오른 8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8만원을 넘어선 건 지난 8월10일(8만200원) 이후 처음이다. 

기관이 3029억원, 외국인이 329억원을 순매수했다. 간밤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1.04% 상승한 게 호재로 작용한 모습이다. 외국인 순매수는 최근에 비해 주춤하긴 했지만 이날까지 10거래일 연속 이어갔다. 외국인은 반도체 업황 호전 기대감에 12월들어 삼성전자를 2조5000억원 넘게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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