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간 주게를 보면서..
덕 될 거 없는 잡답 같은 글 쓴게 전부고, 주로 눈팅이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공부할 거리가 있는 곳이었고, 피곤하지 않은 곳이었는데 아쉽군요.
사람마다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겠습니다만,
주게에 글 하나 쓰지 않던 분들이 왜 갑자기 득달같이 와서 비판인지 비난인지 모를 글들을 그렇게 쓰시는 걸까요?
뭐 그것도 개인 의사고 자유로운 행동입니다만,
모르고 주식하지 마라. 그건 누구나 알아야 하는 얘기 아닙니까?
모르고 주식하는 사람들이 당하는 거 보기 싫어서 그러신다면, 평소에 덕이 될 글이라도 좀 올려주시지요.
질문이 올라오면 답글이라도 좀 달아주시지요.
자신이 관심있던 종목 글 올리던 분들도 왜 글을 쓰는 거에 부담이 되게 만드십니까?
주게에서 종목을 말하지 마라? 그건 누가 정한 겁니까?
뭣 모를 시절에 리딩에 당하셔서 분풀이 하십니까?
어느 게시판이든 비판은 당연히 있어야 할 일이지만,
먼저 누가 한 마디 하니까 개떼 같이 달려와서 물어뜯는 꼴도 그닥 보기 좋지 않습니다.
스캘핑, 데이트레이딩, 스윙은 나쁜 방식입니까?
뭐 전 그분의 지인도 아니고, 종목 올라온다고 맹목적으로 따라한 적도 없고, 저 나름 공부할 건 공부하고 거를 건 거릅니다.
딱 여기까지 아닙니까? 다른 사람이 올리는 글이 나한테 공부가 되느냐 아니냐,
그 분의 스토리가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저도 모르겠습니다만,
공개된 곳에 올라온 글은 올라온 글대로 비판하면 될 일 입니다.
공개된 곳에 글 올려야 한다는 분, 공개된 곳에 올려서 까는 분, 또 카톡으로 갔다고 까는 분, 그냥 까기 위한 건 아닌지요?
주식을 남 따라 해서 안된다는 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따라가는 게 아쉬우면 도움이 될 글을 올리세요.
내가 겪어봤는데 그렇더라. 그래서 이번에도 그럴 것이다. 확증편향 같은 얘기 하지마시고요.
주게 분위기는 그때보다 지금이 더 엉망입니다.
저도 당분간 주게 안 올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