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긴축 가능성에도 나스닥 나홀로 0.9%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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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뉴욕마감]긴축 가능성에도 나스닥 나홀로 0.9%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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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 AFP=뉴스1 |
미국 뉴욕 증시가 지수별 혼조세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강력한 회복에 대한 확신에 올랐지만, 다우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조기긴축 우려 속에서 내렸다.
◇다우 0.6% 하락…연준긴축+ 원자재 급락
17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210.22포인트(0.62%) 내린 3만3823.45를 기록했다. 4거래일 연속 내렸다. 다우와 캐터필러가 가장 많이 떨어졌는데, 원자재 급락의 여파다.
S&P500은 1.84포인트(0.04%) 하락해 4221.85을 나타냈다. S&P500의 11개 업종 가운데 에너지와 금융이 각각 3.49%, 2.94%씩 급락해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기술주는 1.17% 올라 지수의 낙폭을 제한해줬다.
나스닥 지수는 121.67포인트(0.87%) 올라 1만4161.35로 거래를 마쳤다. 일반적으로 금리 상승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하방 압력을 받는다. 기술투자 비중이 높아 차입자금이 많은 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위기 속에서 최근 기술주는 안전 자산처럼 움직이며 투자심리 위축 속에서도 상승하거나 제한적으로 하락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테슬라 1.9%, 아마존 2.2%, 페이스북 1.6%씩 올랐고 쇼피파이(전자상거래)와 트윌리오(클라우드 기반 통신서비스)는 각각 6.1%, 8%씩 급등했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