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 포화' 부산항 "이대론 한달도 못 버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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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 포화' 부산항 "이대론 한달도 못 버텨"

하늘보리 13 4329

■물류대란 부산신항 르포

中 기업 임시선박까지 선점

글로벌 선사들 '코리아 패싱'

물동량 첫 200만 TEU 넘어

배 없는데 재고 쌓여 '초비상'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3928428?sid=101
13 Comments
비밀아이디 2021.06.26 22:00  
설마 또 대한항공이....
그건일 2021.06.26 22:00  
흠슬라 호재 맞죠?
전가복 2021.06.26 22:00  
한진해운이 살아있었으면 좀 달랐을까요?
크레이지호 2021.06.26 22:00  
개인적으로 사이버로지텍이 상장되길 바랬는데 ㅠㅠ 아직도…
pinyrx 2021.06.26 22:00  
팬오션 흠슬라 대한해운 뭐 가야합니까!!
버니맨 2021.06.26 22:00  
@pinyrx님 컨테이너선은 흠슬라입니다. 팬오션은 벌크선입니다.
pinyrx 2021.06.26 22:00  
@ 버니맨님 아하 감사합니다 기사내용은 컨테이너선이죠?
하드와소프트 2021.06.26 22:00  
hmm 에 호재는 아닌거 같은데요? 국제적인 공급망에서 세계의 공장은 중국입니다. 중국에서 나오는 물량이 많다는걸 뜻하죠. 하지만 그 중국의 공장은 한국과 일본이 없으면 돌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한국과 일본에서 실어다가 중국에 내려다 놓고 거기서 전세계로 내려다 놓는 구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선사의 최적의 항로는 중국 -> 미주(혹은 유럽) -> 한국(일본) -> 중국 이라는 뜻입니다. 중국의 수출품을 실어다가 나르고, 돌아올때 한국 일본으로 가져오는 물품을 가져와 내려놓고, 한국에서 중국으로 가는 물품을 실고 중국에 간다.. 그러니까.. 결론은.. 단가 따위의 문제가 아닙니다. 단가 변동은 별로 없을겁니다. 다만, 중국이 계속해서 배를 가져가는 한 우리나라에서 유럽, 미주로 가는 물품은 계속 쌓일거라는 거죠. 단순히 뉴스만 봐도 그렇습니다. 부산항에 꽉찬 컨테이너를 선사에 줄 웃돈이 없어서 꽉 차도록 둘까요? 웃돈을 줘 볼까요? 얼마나 웃돈을 줘야.. 한국까지 왔다가 다시 미주, 유럽으로 가겠습니까? 가까운 곳(중국)으로 가는 물량도 많은데요. 선사는요.. 그냥 중국으로 가는 물량 실고 중국으로 가서 거기서 유럽 미주로 갈겁니다. 그래서 물량이 쌓이는거죠. 중국가서 안오니까... 이건 심야 시간대에 지하철 역에서 손님을 골라 태우는 택시와 같습니다. 강남역... 강남역에서 인근의 삼성동, 개포동, 잠실.. 등등에 가는 손님이 많다고 칩시다. 그럼 강남역에서 분당 가는 사람이 차 잡기 쉽겠습니까? 못잡습니다. 더블로 줘도 못잡습니다. 트리플은 줘야죠. 택시가 노난 건.. 분당가는 사람이 쌓여서가 아닙니다. 그냥 인근에 가는 사람이 많아서 노난거죠. 즉 중국 물량이 많고, 또 중국에서 웃돈을 주니까 선사 입장에선 좋은겁니다. 하지만 그게 HMM 은 아닙니다. 다른 모든 선사를 포함하죠.
하드와소프트 2021.06.26 22:00  
단가 변동이 없을거라는건... 해운은 쌍방향 이라는 점입니다. 위에서 적었지만 중국에서 나오는 물량은 많지만 세계에서 한국 중국 일본으로 가는 물량은 많지 않습니다. 더구나 코로나 시국이라 더 그렇습니다. 그러니 중국에서 웃돈을 받지만, 유럽과 미주에선 헐값에 수주할겁니다. 아마 덤핑에 가까울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 받은 웃돈을 토해내야죠. 왜냐고요? 물량이 없는데 물량을 가져오려면 가격 경쟁밖에 없고.. 또 하필이면 중국에서 받은 웃돈으로 가격 경쟁의 실탄이 마련된 상태니까요 그 실탄을 다쓰고 싸워야 하지 않겠어요? 실탄을 쓰지도 않고 이길 수 있다면 그보다 좋은 일은 없겠지만, 실탄을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이잖아요?
대양의심장 2021.06.26 22:00  
@하드와소프트님 운임지수가 7주째 최고치를 경신중이고 국제선사들 주가도 몇배씩 올랐던데 반대의 내용을 보니 좀 헷갈리네요. 얼마전에 기사를 보니 hmm 의 경우 유럽에서 돌아올때도 만선에 가깝다고 하던데.. 중국에서 웃돈을 줘서 hmm을 제외한 타국가 선사가 국내항에 오지않는건 수출기업에는 악재일수있겠으나 hmm에 악재라는건 이해가 안가네요. 그리고 10년정도 이어졌던 치킨게임으로 해운사 모두 장기적자에 시달린걸로 아는데 단기간의 호황으로 재발하리라곤 생각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샷을날려보자 2021.06.26 22:00  
인천 신항에도 컨테이너, 중고차 점점 엄청 쌓여가고 있습니다. 야적장(?) 컨테이너 보관할 장소도 계속 매립하면서 확장중인데 배가 진짜 엄청 안들어오나봐요
햇살아이 2021.06.26 22:00  
https://biz.chosun.com/industry/company/2021/06/09/BASGKCLUYVG3TOS7DGGW5EJTDA/ https://biz.chosun.com/industry/company/2021/06/14/F4VCUPL5NBC4TP5KFXMNMP7TDM/ 작년에도 이야기나온 선박지연에 따른 문제인거 같네요 한귝에 오는 외국선박은 11프로 감소했다고합니다 요
햇살아이 2021.06.26 22:00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1/06/548070/ 중국도 선박지연이 발생하고 있네요 결과적으로 선박지연을 해결하지 못하면 선박을 아무리 투입해도 해결이 안되겠네요 항만 근로자의 임금을 올려서 복귀를 하게해서 물량을 처리하는게 가장 급선무겠네요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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