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 우리금융 지분 2% 매각...우리금융 완전 민영화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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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우리금융 지분 2% 매각...우리금융 완전 민영화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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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우리금융 지분 2% 매각...우리금융 완전 민영화 가속
정원식 기자 [email protected]

예금보험공사(예보)는 9일 주식시장 개장 전 우리금융지주 지분 2%(약 1444만5000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해 공적자금 1493억원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예보는 우리금융지주의 1대 주주로, 우리금융 지분 17.25%(약 1억2460만주)를 갖고 있었다. 앞서 정부는 2019년 6월 우리금융지주 잔여 지분 매각 로드맵을 발표하고 2022년까지 2∼3차례에 걸쳐 예보가 보유한 우리금융지주 지분을 모두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우리금융지주 주가가 너무 낮아 매각 작업을 진행하지 못했으나 최근 우리금융 주가가 52주 최고가(7일 1만850원)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이자 매각에 나선 것이다. 이번 매각은 로드맵 발표 후 처음 실시된 것이다.

예보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1차 매각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앞으로 민영화가 조속히 이뤄지고 공적자금 회수가 극대화되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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