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가 조금 가네요

정보/뉴스


인기게시물



뷰노가 조금 가네요

OS폐인 15 2565


뷰노는 X-ray 사진을 AI로 판독하는 솔루션 판매 기업으로 상장됐고, 


최근에는 삼성전자에 2년 6개월 간 약 3억원 규모의 매출(...) 계약

 VUNO Med®-Chest X-ray™ (SDK) 공급 계약 


임상시험 결과 공시

임상시험 기간 및 승인, 시험기관 :
- 임상시험 기간: 2020-12-21 ~ 2021-05-04
- 임상승인기관 : 식품의약품안전처
- 임상시험기관 : 재단법인 아산사회복지재단 서울아산병원
일반병동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용 의료기기 VUNO Med®-DeepCARS™(내장 기능 검사용 기기)의 심정지 예측 성능을 평가한다. 임상시험용 의료기기의 분류 성능 평가지표인 민감도와 특이도가 기준치보다 높아 목표치를 달성하였습니다. 임상시험용 의료기기의 분류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계산한 정확도(AUC)는 0.8934(95% CI: [0.8711, 0.9157])로 최초로 심정지를 예측한 시점으로부터 심정지 발생까지의 평균(±SD) 시간은 15.78(±6.99)시간이었습니다. VUNO Med®-DeepCARS™(내장 기능 검사용 기기)는 심정지 예측에 있어 유의하게 효과적임을 확인하여 실제 임상 환경에서 사용 시 우수한 심정지 예측 성능으로 심정지 발생률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VUNO Med®-DeepCARS™(내장 기능 검사용 기기)는 일반병동에 입원한 환자의 전자의무기록 또는 환자감시장치 등에서 수집한 4가지 활력징후(혈압,심박수,호흡수,체온)를 분석하여 심정지 발생 위험도를 예측하고 그 확신도를 0~100점으로 제공함으로써 입원 환자에 모니터링 및 의료진의 사전 조치를 돕는 인공지능 솔루션입니다.  
  

위의 두 소식에는 그다지 반응이 없다가 국책과제 선정 소식에 조금 반응이 오는 모양입니다.


1. 과제명: 딥러닝 기반 실시간 중환자실 환자 상태 악화 위험도 평가 시스템 개발

2. 주관기관: (9세부) 주식회사 뷰노
공동기관: 서울대학교 병원, 양산부산대학교 병원

3. 총 연구 기간: 2021.04.01~2025.12.31 (총 4년 9개월)

1) 1단계
- 1년차: 2021.04.01 ~ 2021.12.31
- 2년차: 2022.01.01 ~ 2022.12.31
- 3년차: 2023.01.01 ~ 2023.12.31

2) 2단계
- 1년차: 2024.01.01 ~ 2024.12.31
- 2년차: 2025.01.01 ~ 2025.12.31

4. 사업비 규모
당사 배분 정부 출연금: 2,375,000천원
당사 자기자본: 41,499,871천원
자기자본 대비: 5.72%  



제 생각에 AI는 반도체 이상으로 중요한 차기 기반기술이며, 결코 놓쳐서는 안되는 기술입니다. 

뷰노는 의료 AI 측면에서 가장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접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상 판독)



근데 저는 그냥 뷰노 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평이 좋길래 소량 담았습니다. 



15 Comments
수면제 2021.07.22 13:30  
영상의학 영역에서 뷰노의 확장성은 별로 좋지 못합니다. 진입장벽도 높지 않고요. 미래의 가능성을 보고 투자하는거라면 다른 유망한 기업들을 알아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폐암검진 지원서비스 중인 코어라인소프트 제품 써보니 정말 괜찮더군요. 사업 확장성도 좋구요.
OS폐인 2021.07.22 13:30  
@수면제님 좋은 회사 같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수면제 2021.07.22 13:30  
@OS폐인님 근데 비상장이라서,,, 저도 주식 못사고 있어요.
OS폐인 2021.07.22 13:30  
@수면제님 ㅠㅜ IPO되면 갈아타야겠군요
수면제 2021.07.22 13:30  
@OS폐인님 주식상장 앞둔 거로는 루닛이 있습니다. 뷰노보다 훨씬 활용도가 높은 영역에서 인공지능판독소프트웨어를 출시했고, 기술특례상장에 통과하기 얼마 안남은걸로 압니다. 그런데, 제가 해당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질 않아서 사업성이나 전망을 판단할 근거가 없다보니 추천도 비판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015105… 2021.07.22 13:30  
@수면제님 루닛이 맘모는 제가 일을 안해서 모르지만 체스트는 종종 쓰는데 없으면 일하기 싫을 정도입니다. 코아라인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수면제 2021.07.22 13:30  
@0151052님 chest CT 데이터를 코어라인 서버에 올려놓으면 coronary calcification, COPD 평가를 자동으로 평가해서 판독양식에다 올려줍니다. 폐결절 판독도 결절을 찍어주기만 하면 폐암검진 가이드라인에 맞춰서 판독양식에다 붙여주지요. 설치할 때 방문한 직원들 이야기로는 조만간 자동판독기능까지 지원해준다 하더군요. 요즘 암검진협회에서 폐암 및 양성병변 발견율 가지고 자꾸 클레임을 걸어오는데, 이거 쓰면서부터 그런 걱정을 안해도 됩니다. 판독시간은 늘어나지만 확실히 안심이 되요.
OS폐인 2021.07.22 13:30  
전문가 분들의 말씀을 들을 수 있어 좋습니다!
015105… 2021.07.22 13:30  
이런 종류들이 환자한테 파는게 아니라 의사한테 파는 거라서 결국 의사 인건비가 높은 지역에 진출하는게 아니라면 국내에서 매출 극적으로 내기가 어려울 겁니다.
OS폐인 2021.07.22 13:30  
@0151052님 옳으신 말씀입니다. 다만 요즘에도 MIR같은거 찍으면 영상 뽑아서 다른 의사한테 판독 의뢰할 수 있는데 AI원격의료 장벽이 가장 낮은 곳이 이런 곳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015105… 2021.07.22 13:30  
@OS폐인님 원격을 결합해도 결국에는 의료인력을 대체하는 형태라면 국내에서는 매출에 한계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국내 영상의학과 의사가 제 생각에 한 삼사천명 쯤 될 것 같은데 미래에 정말 인공지능 사용이 본격화되어서 생산성이 20%증가된다 치면 800명 인건비 만큼 매출이 나올테고 그럼 일년에 국내 시장 규모가 대략 800억입니다. 적은 돈은 아니지만 여러 업체가 경쟁하는 상황에서는 뭔가 애매하죠. 결국에는 환자에 대한 효용을 입증해서 보험 급여 대상화 한 후 나라 전체의 의료비 증가를 정당화 시키든지 아니면 같은 조건에서 조단위 시장규모도 가능할 것 같은 미국으로 가야 합니다. 다만 뷰노가 의료용 음성인식 서비스나, 환자 모니터링 등 영상의학 이외 분야에서도 기술개발을 하고 있으니 더 멀리 보면 어찌 될지 모를 것 같긴 합니다.
OS폐인 2021.07.22 13:30  
@0151052님 말씀하신 내용중에 "의료비" 항목이 있는데 원격의료에서 좀더 나가면 국제의료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015105… 2021.07.22 13:30  
@OS폐인님 국제원격의료가 되면 오히려 불리해집니다. 산업혁명시절 영국 인건비가 비싸서 방직기가 발전했는데 인도에서는 그냥 사람 인력으로 면포 만드는게 더 싸게먹혔던걸 생각해보세요. 최상의 시나리오는 의료 인건비가 제일 비싼 미국에서 해외에 외주가 금지되고, 인공지능솔루션이 미국 의사 생산성을 높여 매출을 가져오는거지 싶습니다. 국제원격의료가되면 인공지능솔루션의 가격경쟁상대가 저렴한 인도(영상의학과)의사들이 되어 버립니다.
수면제 2021.07.22 13:30  
@0151052님 인도가 아니라 인도 할애비 나라 영상의가 와도 인공지능 판독소프트웨어는 대세가 될수밖에 없습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에요. 인간의 인지능력과 시간효율이 문제입니다. 이건 현장에서 소프트웨어 직접 써본 영상의니까 자신있게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요즘은 인도 영상의에게 외주 주는게 현재 유행인 상황인데 조만간 그런 패턴도 바뀔거라 봅니다.
015105… 2021.07.22 13:30  
@수면제님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원글쓴이 분께서 원격의료를 얘기하시길래 의사 인건비를 하락시키는 요인은 인공지능 솔루선 가격도 하락시키려는 작용이 있을 거라는 뜻에서 댓글을 썼습니자.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