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감자' 크래프톤, 공모가 꼼수 의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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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1
'뜨거운 감자' 크래프톤, 공모가 꼼수 의혹까지
주관사 "수요예측 흥행", "경쟁률 234대 1"
일부 기관들 "하단 제시 투자자 많았다....공모가 상한 결정 납득 못해"
"해외 투자자 유치 위해 이례적으로 2주간 수요 예측"...꼼수 지적도
단가 높아 개인 청약 부담에 '황제주' 지적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올해 하반기 IPO(기업공개) 대어로 주목받은 크래프톤이 공모가를 최상단 49만8000원에 최종 확정했다. 앞서 한 차례 공모 희망밴드를 낮추면서 불만이 잦아든 듯 보였지만 수요예측 결과를 본 기관투자자 사이에서는 꼼수 아니냐는 질타도 나온다.
30일 주관사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지난 14~2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40만~49만8000원) 최상단에서 결정했다. 총 공모금액은 4조3098억원으로 역대 최대인 2010년 삼성생명(4조8881억원)에 이은 2위 규모다.
하지만 유명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제작사란 점을 감안해도 크래프톤은 계속해서 공모가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