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편의점 ‘300만불 수출’ 시대 연 GS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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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편의점 ‘300만불 수출’ 시대 연 GS리테일
조미덥 기자 [email protected]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이 8일 제57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GS리테일의 수출액은 2017년 2억원을 시작으로 올해는 11월 말까지 40억원을 넘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국내 소비 플랫폼인 편의점 업체가 수출상을 탄 것은 대만, 홍콩 등 동남아시아 지역의 K푸드 열풍 덕이다. 이들 지역의 1020세대가 한국에 여행을 와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편의점의 자체 브랜드(PB) 식품을 접하고 이를 자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면서 큰 인기를 끈 것이다.
이런 열풍에 착안한 현지 업체에서 GS리테일 제품을 수입하면서 수출이 시작됐다. 올해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여행이 끊겼지만 현지에서 제품 인기는 오히려 확산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우리가 해외 판매망을 뚫었다기보다 현지에서 수출 요구가 왔다”며 “대만의 편의점과 홍콩의 슈퍼에선 우리 편의점 상품존을 따로 만들어 운영할 정도”라고 말했다.
조미덥 기자 [email protected]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이 8일 제57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GS리테일의 수출액은 2017년 2억원을 시작으로 올해는 11월 말까지 40억원을 넘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국내 소비 플랫폼인 편의점 업체가 수출상을 탄 것은 대만, 홍콩 등 동남아시아 지역의 K푸드 열풍 덕이다. 이들 지역의 1020세대가 한국에 여행을 와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편의점의 자체 브랜드(PB) 식품을 접하고 이를 자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면서 큰 인기를 끈 것이다.
이런 열풍에 착안한 현지 업체에서 GS리테일 제품을 수입하면서 수출이 시작됐다. 올해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여행이 끊겼지만 현지에서 제품 인기는 오히려 확산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우리가 해외 판매망을 뚫었다기보다 현지에서 수출 요구가 왔다”며 “대만의 편의점과 홍콩의 슈퍼에선 우리 편의점 상품존을 따로 만들어 운영할 정도”라고 말했다.
수출의 90%는 식품이다. 수출액 1위는 자체 브랜드인 ‘유어스’의 유어스영화관팝콘, 2위는 유어스왕교자만두, 3위는 유어스나쵸치즈콤보이다. 여름엔 대만에 1㎏ 얼음을 20만개 수출하기도 했다. GS리테일은 최근 베트남에 GS25 매장을 열었고 몽골에도 진출할 예정이어서 내년에는 수출액 100억원을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