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작한지 약 4달 결산
회색하늘빛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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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1월 11일이었나요? 전고점 돌파하고 코스피가 장중 3266포인트를 터치하고
삼성전자가 9.6만원을 찍을 때 주식을 시작했습니다.
대략 1달이 지나서 2월 16일 쯤 3163포인트일 때 보니까 +10%의 수익을 올렸더군요.
그리고 ㅄ같은 자만과 확신을 갖게 되었죠. 나 좀 하는데~~?
그래서 과감하게 비중을 2배로 늘렸습니다.
그러고 나서 하락장을 온몸으로 맞았죠...ㅋㅋㅋㅋ
끔찍한 하락장 이후 간신히 회복한 4월 중순...
4월 13일경에 3169포인트인때 간신히 수익율이 다시 양전했죠. +0.5% 정도의 수익율..ㅎ
하지만 다시 반도체, 기술주의 떡락을 경험하게 되고...
적당히 손절하고 지켜보단 경기 민감주를 빨리 탔어야했..건만....
지수는 비슷한 3171포인트인데 계좌는 -6%의 손실을 보이고 있네요.
뭐랄까 장투할 성격은 못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일을 병행하면서 단타도 불가능한 것 같고
꾸준히 공부하면서 파악된 섹터 내에서 비중 조절을 하는게
제 스타일 상 맞을 것 같은데, 앞으로도 꾸준히 공부를 해서
결단을 위한 마음가짐에 대한 자세를 갖도록 노력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