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다와 경제 향방(주가 폭락 등) 대해서 놓치기 쉬운 주관적 포인트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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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다와 경제 향방(주가 폭락 등) 대해서 놓치기 쉬운 주관적 포인트 3개

GiantR… 11 238

현재 테이퍼링 이슈와 헝다 때문에 게시판에서 많이 걱정하시는 분들이 보이더군요. 

헝다이슈가 거기에 더해지면서 리먼과 같은 사태가 터진다 등의 패닉을 하시는 분들이 보여 

패닉하시는 분들이 많아 글을 쓰려고 했는데 바빠서 글을 빨리 못 썼네요. 


*당연히 저의 추측과 지식을 이용한 견해이니 100% 다 기대려는 생각은 말아주시길 바라며

중요 포인트들은 저의 주장을 직접 시장 조사를 해서 검증하시면 됩니다. 

(이는 상식적이고 당연한 말이지만..  100% 니가 옳냐! 틀리면 니가 책임져! 라고 시비거는 분들이 당연히 이 사회에는 많기에 덧붙입니다)



게시판 글들에서 내가 본 포인트:

1>"헝다의 부채규모에 대해서 350조 규모의 함의가 뭔지 모르는 듯함"

-> 이 사이즈가 뭔지 함의를 모르기에 이로 인한 패닉을 했음

-> 역시나 큰 일반적 세계 대기업의 시총 정도 됩니다. 현재 자산가치가 버블로 인해서 급상승하면서 

미국의 대형기업의 경우 이를 뛰어넘는 규모는 정말 많습니다.

직접 찾아보시면 됩니다. 


직접 보시고 미국 주식 시장 등의 규모 사이즈 등과 상대 비교해보고 함의를 알면 됩니다. 


결론적으로 저 정도 규모의 기업이 바로 망하더라도 중국의 경우 충격 흡수가 가능합니다. 

이는 두번째 즉 밑에 서술할 사실로 인해서 쉽게 완화가 될 것입니다. 



2>많은 분들은 저 부채에 대해서 중국의 정치&경제를 한번에 통합해서 해석을 못했기에 패닉:

즉 중국의 저 부채처리가 진행이 어떻게 될지, 즉 공산당과 정치적 측면을 고려해서 

사후 처리가 어떻게 전개될지 잘 고찰하지 못함

:

중국 공산당 사회의 자본주의 시스템은 미국과 같은 정치&경제 시스템과 판이하게 다릅니다. 

저 규모가 상당히 크지만 경제가 무너지는 파급효과를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이며(물론 저게 수면위에 드러난 것이고

 숨겨진 부채가 더 드러나고 더 큰 빙산이 드러날 수 있습니다만 ...)

중국 공산당은 속전속결로 자산을 매입하고 처리할 것입니다. 또한 국유화에 대한 결정등이 상당히 빠르기에 

오히려 서브프라임보다 빠르게 진정이 될 겁니다. 정부가 사실상 경제를 100% 공산당의 힘으로 1인 독재자처럼 장악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3> 리먼브라더스와 전혀 다르다. 

네... 리먼 브라더스는 미국 국내만의 일이 아니었습니다. 

즉 국내 경제적 측면에서, 경제 시스템 자체에 "사기"적인 허위가 있었고 

펀더멘탈 자체가 흔들렸다는 것에 더해, 

그 채권이 기축통화인 미국 화폐, 채권등으로 전세계에 가짜화폐가 퍼져나갔다 라고 비유하면 됩니다. 

중국의 위안화는 그런 기능을 세계정부들로 부터 인정을 받지 못했으며 세계 경제에도 

미치는 영향은 만약 중국판 서브프라임처럼 일이커지더라도 제한적일 것입니다. 


이렇게 세가지 정도 일반 사람들이면 쉽게 놓칠 것을 정리해봤는데

이를 통해 감성 매매를 조절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1 Comments
내일이있다 2021.09.24 19:41  
리먼사태=시장의 실패 => 시장이 감당하기 어려운 충격을 감내해야 헝다사태=기업의 실패 => 시장이 감당할 수 있는 충격 이렇게 이해는 하고 있습니다만 미장말고 국장은 중국과 엮여 취급당하기 일쑤라... 투심에 영향을 주긴합니다.
햇살아이 2021.09.24 19:41  
중국에서 나오는 정보는 그대로 믿을게 못됩니다 당연하게도 350조보다 클수도 있고 축소의 규모가 상상보다 더 클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헝다말고 다른 기업이 갑자기 망할수도 있는곳이 중국이죠 ㅎㅎ AAA등급의 국유기업이 부도난적도 있으니 말이죠 현재 중국의 방향으로만 보면 국유화를 할거 같기는 하네요 문제는 외채를 어떻게 처리하느냐 인거 같네요 요
Tremor 2021.09.24 19:41  
@햇살아이님 저도 중국 데이타에 대한 불신도 한몫한다고 봅니다.
Magic … 2021.09.24 19:41  
저는 다 빼놨었는데 솔직하게 후회는 없네요 홀딩의 리스크보다 셀의 리스크가 더 확률상 나았기에요 그리고 다른거면 몰라도 부동산은 레버리지의 ptsd가 있자나요 ^^
112358 2021.09.24 19:41  
정부에서 돈을 풀때 승수효과를 생각하듯 부채규모는 액면규모 그대로를 생각하면 큰일납니다. 일례로 매입채무 미지급으로 인해 하청업체들의 연쇄도산 위기도 있고, 채권 자체도 유동화 증권 및 각종 파생상품으로 인해서 레버리지 효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리먼 사태때도, 실제 서브프라임 모기지 론 보다 파생상품의 레버리지로 인해서 실제 금융회사들이 연쇄 도산 위기에 있엇습니다. 물론, 당시와 비교해보자면 risk management의 정도가 훨씬 나아졌기 때문에 그때 만큼의 영향은 절대 없겠지만, 반대로 액면 규모 그대로 사라진다고 생각하는 것 역시 큰 오산입니다.
mozili… 2021.09.24 19:41  
개인적으로는 헝다사태에 관련된 일반적인 반응을 보고 많이 실망했는데...일단 정보 소스 자체가 굉장히 제한적이라서 큰일이 일어나도 우리가 잘 알기는 어렵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또 주식좀 싸게 사보고 싶은 선동꾼들이 너무 많아요. 이제 경제위기 오면 나도 다시한번 주식/부동산 대폭락 한번 즐겨봤으면 좋겠다 (인성의 상태가...?) 싶은 마음이 너무 잘 드러나더군요. 개인적으론 너무 작게도...너무 크게도 보면 안된다고 보는데 일단 헝다 사태가 촉발된건 근본적으로 중국 당국의 디레버리징 기조 때문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런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혀 예측하지 못했을리가 없습니다. 한편으로는 이것이 중국경제에 가져올 큰 악영향을 알면서도 지금 이걸 해결하지 않는다면 정말 경제위기까지 촉발할 수 있겠다는 위기의식이 있었겠죠. 그래서 사람들이 원하는 것처럼 큰 자산 급락사태로 이어지지도 않고, 또 별일이 아닌 것처럼 넘어갈만큼 작은 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동안 중국 시장에서는 눈을 떼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소프트코어 2021.09.24 19:41  
고민이 많죠 버리자니 진핑이 욕먹고 살리자니 앞으로 모든 기업이 공산당에 기댈거고 투심빠지면 msci 신흥국에서 돈빠지고 국장도 더 빠질지도 모르죠
mdkapp… 2021.09.24 19:41  
중국이 망했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중국이 망할 것이라는 예측은 별개로 봐야 하는데 망하면 좋겠으니까 망할 거라는 생각 하시는 분들이 많은 거 같습니다.
곰돌이 2021.09.24 19:41  
리먼은 파생상품의 체인으로 규모파악조차 힘들었지만 헝다건은 규모가파악된다는것도 포인트입니다
Modera… 2021.09.24 19:41  
모든 기업들은 부채를 가지고 있죠. 이걸 0으로 베이스로 깔아놓은데서 생기는 인식의 오류라고 봅니다. 350조는 크지만 200조 부채는 적정수준일 수 있죠
상상이 2021.09.24 19:41  
아마 리먼 때도 감당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놔뒀을겁니다. 리먼과 헝다의 차이는, 하나는 과거고 하나는 현재진행형이란거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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