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관련주는 중국에 대한 기대는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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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관련주는 중국에 대한 기대는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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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계열 설화수가 한때 중국에서 엄청 인기 많았죠.

지금은 엘건의 후가 조금 더 인기가 좋습니다.


화장품 관련주식이 많이 떨어져서 중국소비심리라던지 대중관계 개선을 포인트로 접근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저는 이 의견에 격렬하게 반대하는 편입니다.


이유는 한국화장품의 포지션과 향후 중국의 선호도입니다.

현재 한국의 화장품은 중국에서 탑클래스는 아닙니다.

한국에서하고 똑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돈 많은 사람은 프랑스등의 유럽산, 일본산을 더 선호하고

한국화장품은 차선책입니다.


오히려 엘지생활건강, 아모레등의 한국에서 하이앤드에 위치한 브랜드보다는 토니모리라던지 차앤박등의 상대적으로 작은기업이나 jm등 한국에서는 거의 못들어본 기업이 엄청나게 염가에 팔면 그나마 좀 팔리는 상황입니다.


즉 싸드보복철회, 양국관계 개선 등으로 화장품주식이 살아날거다. 이런 관점은 저는 거의 어렵다고 봅니다.

물론 시진핑핑이의 방한등의 이슈에 의해서 잠깐 오를수는 있지만 장기적 실적 반영은 어려울겁니다.


앞으로 중국이 계속 성장한다면 한국화장품은 중국자체화장품과 유럽산에 더 샌드위치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다만 중국하나만 바라보는게 아닌 소위 케이뷰티가 케이헬스케어 케이배터리처럼 세계산업계의 상단에 위치할거라는 믿음이나 근거가 있으신분은 중국은 무시하시되 나머지 부분은 제가 따로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제가 화장품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는 없거든요

감사합니다.

24 Comments
mericr… 2021.09.28 02:15  
저는 애초에 사드보복이 실체가 있는 건지부터 의문이더라고요...
행복 2021.09.28 02:15  
@mericrius님 사드 보복을 설명하자면 길지만 간단하게 우리나라 일본불매랑 같은 선상에서 생각하면 됩니다. 닌텐도는 실패하고, 유니클로는 글쎄요이고, 일본맥주는 성공했듯이 중국인의 한국상품불매도 산업,브랜드 선호도 등에 이뤄지고 사실 아주 강제는 없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깟별명 2021.09.28 02:15  
@mericrius님 작년인가 삼프로에서 이야기 했던것들인데여.. 통관시 기존에 요구하지 않았던 서류들을 요구하거나, 통관을 늦추기 위해서 담당직원을 1명만 배치하는 식을 많이 쓴다더라구여.. 우리나라도 많이 쓰는 방식이라고.. 이번에 연예기획사 규제하면서 공동구매로 사가는 한국가수들 음반에 대한 통관을 지연시키거나 불허 해서 공동구매를 포기하는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행복 2021.09.28 02:15  
@그깟별명님 위 사례는 어떻게 보면 무역보복으로 제재를 받을 수 있는 사항이고 실질적으로 '사드가 중국인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고 반한정서가 생겼고 중국특유의 경제보복으로 이어졌다'='일본의 불화수소수출규제 등이 한국인에게 반일정서를 일으키고 불매운동으로 이어졌다'가 거의 같은 선상입니다.
초보건축주 2021.09.28 02:15  
mericrius님// 당연히 있죠. 그 이후로 중국에서 활동하던 우리나라 연예인들 다 한국으로 들어왔죠. 심지어 비티에스도 중국활동 전혀 안하고 있잖아요. /Vollago
쵸쵸쵸 2021.09.28 02:15  
@mericrius님 중국과 거래하던중 사드보복 이후로 돈이 입금이 안되서 회사가 망했습니다 위안을 가지고 와서 한국에서 원화로 바꾸기도 했지만 안되더군요 자꾸 중국 업체가 핑계는것도 지쳐서 손해를 많이 보고 접없습니다
그깟별명 2021.09.28 02:15  
몇일전 삼프로인가 어디 경제 채널에서 이야기 하기로는 중국에서 한국화장품이 인기가 있었던건 맞지만, 우리가 생각하는것처럼 점유율이 엄청 날정도로 선방했던건 아니고, (물론 작은 점유율에도 엄청나게 팔리긴했지만요..) 사드보복으로 중국쪽 막혀버린 기간에 중국화장품 회사들이 많이 따라왔다면서, 앞으로도 그리 낙관적이지는 않아보인다는 말듣고 다시 생각하게 되더라구여.
행복 2021.09.28 02:15  
@그깟별명님 맞습니다. 오히려 하얀피부를 선호하는 인도등이 경제가 좋아지면 한국의 저가라인이 색조말고 기초쪽에서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봅니다.
내일이있다 2021.09.28 02:15  
다행인지 불행인지 화장품 수출 중국점유율이 50프로 남짓으로 줄고(?) 일본 등의 수출액은 큰폭으로 증가.수출국 다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세계 3위 화장품 수출국가...아닌가요.^^ 힘내라. 대한민국.
행복 2021.09.28 02:15  
@내일이있다님 오히려 중국을 배제하고 세계화를 해야 장기적으로 성공한다고 봅니다. 참고로 화장품은 의의로 한국드라마, 영화의 도움을 많이 받습니다. 요즘 넷플릭스 등에서 계속 한국 컨텐츠가 성공하는데 이렇게 되면 세계적으로 한국화장품의 입지와 매력이 급상승할수있어요.
내일이있다 2021.09.28 02:15  
@행복님 다음주 화장품 역직구 플래폼회사가 하나 상장합니다. ^^ 오히려 중국매출이 없는 회사인데 매출 성장세가 꽤나 있는 듯합니다. 어떻게 미래를 알겠습니까만은 너무 과한 우려와 기사들이 나올때쯤 자세히 살펴보면 조금씩 살때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행복 2021.09.28 02:15  
@내일이있다님 자꾸 리플달다보니깐 화장품이 다시보니 선녀네요. 케이컨텐츠를 타고 높이 올라갈거같기도 합니다.
그깟별명 2021.09.28 02:15  
@내일이있다님 중국매출없이 천억대 대단하네여. 관심종목에 편입해둬야겠습니다!
내일이있다 2021.09.28 02:15  
@그깟별명님 의무확약률이 낮은 회사이니 너무 급하게 사지 마시길...^^; IPO주 대부분이 초기 급등 후 장기간 조정기간이 있습니다. 물론 몇군데 예외가 있지만 저는 공모주는 공모주대로 팔고 그저 기다려 마음속 편안한 적정가가 올때까지 기다려 사는 편입니다. 화장품시험회사 하나도 6개월 보호예수 풀린뒤 다시사서 27000대부터 분할매수하고 다시 재진입 기다리고 있습니다. 9월 30일 이후에 진입하려고 알람 맞춰놨습니다. 저번주에 1년 보호 예수 풀리고 매물폭탄이 안나와서 체크중입니다. 느긋히 보시길. 중국은 화장품도 짝퉁 많은데 최근 법령이 바꿔서 일어나는 변화도 있습니다.^^
몽실통통 2021.09.28 02:15  
코스맥스같은 ODM 업체면 이기는편 우리편의 관점에서 코로나 이후 시대에 업사이드가 있지않나 해서 조금 들고있는데, 다음주 어떻게 움직일지 모르겠네요. 금요일은 기분이 안좋은 움직임이었었어요 ;;
행복 2021.09.28 02:15  
@몽실통통님 개인적으로 코스맥스라던지 한국콜마등의 업체는 지속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이유는 인플로언서의 needs를 그대로 반영해서 화장품을 만들어 줄 수있는 능력이 있는데 지상파에서 케이블->케이블에서 유튜브라는 수만개로 채널로 엄청나게 늘어나듯이 화장품 소비도 몇 제품보다는 인플로언서가 주문제작한 화장품이 더 잘팔릴거라고 봅니다.
monarc… 2021.09.28 02:15  
중국에서 한국화장품은 중고가 포지셔닝이었습니다. 엘지생건과 아모레가 고가 근처이고 나머지는 중저가였는데 싸드사태로 수출이 막히면서 중국 로컬브랜드의 급성장이 있었습니다. 현재 중가는 붕괴되어 중국 로컬브랜드가 흡수해버린 상태입니다. 그런데 한국 oem,odm사 매출은 아주 잘되는거 같더군요. 개인적으로 코스맥스 좋게 보고 있습니다.
조미운 2021.09.28 02:15  
말씀하신대로 중국의 직접적인 수혜주라기보단 국가 브랜드 향상에 힘입어 수혜 받는 산업 중 하나가 될 거라고 봅니다. 엔터, 미디어 같은 컨텐츠에 대한 관심이 가장 직접적이고, 음식료, 화장품도 연관성이 높죠. 자동차 같은 공산품은 수혜가 간접적인 편이고요. 물론 제일 중요한 건 제품 그 자체의 품질이겠죠. 그래도 현재 가격대는 거품(=중국 기대감)이 많이 빠진편이라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노마드k 2021.09.28 02:15  
사드는 그냥 공산당 선전 선동술의 한개 구실이고, 원하는 목표를 위해서는 백개도 만들어 내유. 일본향 센가쿠도 마찬가지고.. 중국믿다가 중국주식 골로 가는것처럼 공산당 맘대로인 나라에서 중국은 관심 끄는게
mozili… 2021.09.28 02:15  
중국 모 로컬 화장품브랜드가 NYSE인가에 상장돼있죠. YSG였던가요. 그 때 좋아뵌다는 얘기가 좀 돌았는데 지금 완전 골로갔네요. ㅋㅋ 마켓세그먼트가 아무리 다양하다한들 로컬 그럭저럭 회사도 주가가 골로갔는데 뭐 한국브랜드가 중국에서 딱히 좋을이유는 없어뵜습니다.
마카롱>_ 2021.09.28 02:15  
샌드위치가 아니라 이미 중소형 화장품들은 자국 브랜드 덕에 끝장났죠 토니모리나 에이블씨앤씨 같은애들 반에반에 반토막 나버렸... 그나마 엘지생건이나 아모레퍼시픽은 고가라인이라 어느 정도 버틸수 있던거고요 사드보복의 실체가 있나 하시는 분이 계신데 사드 설치이후로 로레알이나 에스티로더 매출 보시면 대표들이 뛰어와서 박근혜한테 절해야할 정도랍니다
초보건축주 2021.09.28 02:15  
마카롱>_님// 맞아요. 그 당시 아모레가 에스티로더보다 비싸게 팔리던 시절이었거든요. -.- 중저가인 에뛰드도 고급화장품 취급받던 시절도 있었구요. 사드 덕분에 완전 역전되었죠….. /Vollago
꿈먹기 2021.09.28 02:15  
화장품 업계는 거의 몰랐는데 본문과 댓글 보면서 많이 배우고 갑니다 :)
네버에버 2021.09.28 02:15  
중국에 거주중인데... 사드보복이후로 중국내 한류는 끝났고, 한국 화장품 프리미엄도 이젠 없습니다. 앞으로 전망이 더욱 안좋다고 봅니다. 예전엔 중국친구들이 한국갈때 화장품 사달란 부탁을 엄청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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