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자의 주식이 계속 올라가도 아쉬워 할 필요 없는 이유
실제로 급등 이후에도 끝없이 오르는 주식을 보면, 와 저거 늦게라도 샀으면 많이 벌었을텐데 이렇게 많이들 생각하는데,
자산증식에는 사실 큰 도움이 안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왜냐면 크게 못사니까요.
개인적으로 주식이란 자산은 중심이되는 종목이 있고, 변두리가 되는 종목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자산의 증식은 변두리의 종목이 급등해서 나오는게 아니라 중심자산이 20% 30%씩 오르면서 늘어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여기서 한번 대입해보면 됩니다.
주가가 10배 올라간 주식을 나의 중심자산으로 포함해서 넣을 수 있는지를 고민해보시면 됩니다.
물론, 지금 10배간 종목이지만 이건 올해 20배도 갈거야. 떨어질 리스크보단 올라갈 두려움이 더 크다고 한다면 당당하게 배팅하겠지만
올라가는게 아쉬워서 그냥 나의 자산에 서브주식으로 편입해서 올라봐야 큰 의미가 없습니다.
사실 주식을 찾는다는건, 어떤 주식에 큰 비중을 실어서 돈을 벌건지를 선택하는 일이고 변두리 주식의 투자는 크게보면 주식을 재미있게 즐기고 시장의 변화를 느끼는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경우가 큽니다.
부동산이 왜 엄청나게 자산 증식을 하나요..? 당연히 자신의 자본 + 부채를 더해서 엄청난 규모로 투자를 하니 10% 20% 급등에도 엄청나게 규모가 불어나니까요. 사실 주식에서는 이러한 역할을 중심종목이 하게 된다고 봅니다.
보유자의 영역이라고 하는 주식이 계속 올라가도 자신이 이 종목에 자신의 중심종목을 편입 할 정도로 큰 자산을 투입하지 못하는 경우라면 결국엔 이 주식이 나의 자산에 큰 영향이 없다는 소리와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고민 할 시간에 나의 중심을 이동시킬 섹터나 종목을 찾아나가는게 큰 도움이 되죠.
쉽게 말해서 5000만원 투자하는데, 겨우 100만원 투자한 테마주가 200만원이 되는건 제 자산에 큰 영향이 없단 이야기와 같습니다.
(물론 200만원때 팔아서 치킨사먹으면 꿀맛이긴한데..)
정말로 큰 변화는 제가 가진 삼성전자가 10% 20% 올랐을 때 정말 자산의 변화가 생기는 거기 때문이죠.
여기서 뭐, " 저는 비중 5% 밖에 안되는데 5배 올라서 수익율 캐리중인데요.?" 라고 하실 순 있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내가 돈을 크게 들어갈 정도로 믿을 만한 주식을 고르는게 중요한거지, 오르는데 못타서 아쉬워하는건 사실상 자산 증식에 별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