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플레 우려에 국채금리 상승… 코스피 휘청, 숨죽인 세계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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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플레 우려에 국채금리 상승… 코스피 휘청, 숨죽인 세계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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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플레 우려에 국채금리 상승… 코스피 휘청, 숨죽인 세계증시

美 나스닥 6개월만에 최대폭 하락… 코스피-코스닥 1% 이상 하락
신흥국 증시 외국인 자금 이탈 우려… 中-日 등 아시아 증시 줄줄이 하락
美국가부도 우려-中 헝다 등 악재… 국내 증시 당분간 변동성 커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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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 하락 여파로 29일 코스피가 전날보다 37.65포인트(1.22%) 내린 3,060.27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도 11.05포인트(1.09%) 떨어진 1,001.4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의 주식 시세 전광판 앞을 한 직원이 지나가고 있다. 박영대 기자 [email protected]


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금리 발작’으로 미국 뉴욕 증시가 급락하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도 1% 이상 하락했다.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급락했다.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르면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이 우려된다. 미국의 국가 부도 우려와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변수, 중국의 헝다그룹 사태에 한국 수출을 떠받치던 반도체 시장 경기 둔화 우려 등의 악재도 도사리고 있어 당분간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7.65포인트(1.22%) 내린 3,060.27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2.17% 하락한 3,030.60까지 떨어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83억 원, 3130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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