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美 하원, 13일 트럼프 대통령 탄핵 검토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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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美 하원, 13일 트럼프 대통령 탄핵 검토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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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원, 13일 트럼프 대통령 탄핵 검토할 듯

워싱턴, 1월12일 (로이터) - 미국 하원이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 검토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민주당 고위 관계자가 11일 밝혔다.

스테니 호이어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해 트럼프 대통령을 직무박탈시키라는 요청에 응하지 않을 경우 하원이 탄핵절차를 13일 시작할 것이라고 민주당 의원들에게 말했다고 한 하원 관계자가 전했다.

하원은 이날 탄핵소추안을 공식 발의했고, 먼저 수정헌법 25조 발동 결의안을 12일 밤 표결에 부칠 것으로 예상된다.

펜스 부통령과 공화당 측은 수정헌법 25조 발동에 별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과 민주당 의원들은 펜스 부통령에게 결의안 통과 후 24시간 안에 응답할 것을 촉구했다.

* 원문기사 <^^^^^^^^^^^^^^^^^^^^^^^^^^^^^^^^^^^^^^^^^^^^^^^^^^^^^^^^^^^
EXPLAINER-Trump is heading for second impeachment. Here's how it could play out to expect when Congress moves to force Trump from office this week least 25 domestic terrorism cases opened as result of assault on Capitol -lawmaker may turn to Giuliani again to defend against impeachment demoralized staff count down the final days ^^^^^^^^^^^^^^^^^^^^^^^^^^^^^^^^^^^^^^^^^^^^^^^^^^^^^^^^^^^>
(신안나 기자)



미국 민주당, 트럼프 탄핵안 공식 발의..."미국의 안전과 제도 위험에 빠트렸다"
워싱턴|김재중 특파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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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에서 탄핵안이 가결된다고 하더라도 임기가 열흘 남은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 내 탄핵될 가능성은 낮다. 트럼프 대통령 탄핵이 최종 성사되려면 상원의원 3분의 2가 찬성해야 하는데 상원이 탄핵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조 바이든 당선자의 대통령 취임식 하루 전인 19일 상원을 재소집한다는 입장이다. 하원에서 통과된 탄핵안이 상원에 송부되더라도 상원에서 회의 자체가 열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민주당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을 바이든 당선자 취임 100일 뒤 상원으로 송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미국에선 대통령이 퇴임한 뒤에도 탄핵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바이든 행정부가 안정적으로 출범한 다음 트럼프 대통령 탄핵 문제를 다시 이슈화하겠다는 것이다. 미국에선 퇴임 대통령이 국가로부터 연간 21만달러에 달하는 연금과 비밀경호국의 경호를 평생 제공받지만 탄핵되면 이같은 헤택을 받을 수 없다. 또한 상원은 탄핵당한 대통령의 공무담임권을 제한할 수도 있다. 이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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