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국내주식 '비중축소' 방침 유지한다…내년엔 16.3%로 줄어

2026년까지 자산 비중, 주식 50%·채권 35%·대체투자 15%
'탈석탄 선언' 통해 석탄발전소 신규건설 투자 배제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 2021.4.3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국민연금기금이 국내 주식자산 비중을 축소하겠다는 당초 방침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국내주식 자산 비중은 올해 16.8%에서 2022년 16.3%로 줄어든다.

대신 해외주식 비중을 늘려 전체 주식자산 비중은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민연금은 앞으로 5년동안 기금운용을 통해 5.1% 수익률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2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 6차 기금운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중기자산배분(안)'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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