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LG전자 3분기 역대 최대 매출…4분기 실적 '다소 주춤' 전망

삼성 73조원, LG 18.8조원 역대 최고 매출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직원들이 오가고 있다. 2021.10.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올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4분기 실적이 3분기와 비교해서는 다소 주춤할 것으로 전망됐다.

13일 양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 73조원, 영업이익 15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02%, 27.94% 증가했다. 매출액 73조원은 1969년 창사이래 삼성전자의 분기 최대 매출이다.

LG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8조7845억원, 영업이익 540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9.6% 감소했다. LG전자의 3분기 매출액 18조7845억원도 LG전자의 분기 최대 매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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