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세계 반도체 부족에도 '선방'…아이폰 생산량 오히려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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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애플, 세계 반도체 부족에도 '선방'…아이폰 생산량 오히려 늘어
1천만대 하향 조정에도 8천만대…통상 생산량보다 많아
팀쿡 COO시절 대대적인 공급망 개선 덕분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전 세계 산업을 뒤흔든 반도체 부족 사태에도 애플은 독자적인 공급망 구축으로 타격을 최소화, 오히려 아이폰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13일(현지시간) 분석했다.
앞서 블룸버그는 애플이 올해 아이폰13의 생산목표치를 1천만대 줄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당초 애플은 페가트론이나 폭스콘 등 아이폰을 조립하는 계약업체에 신작 아이폰 9천만대 생산을 주문했지만, 반도체 공급이 딸리면서 8천만대로 하향 조정했다.
그럼에도 블룸버그는 이는 지난해 아이폰12 출시 때보다 살짝 늘어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전에 애플은 통상 약 7천500만대 수준으로 주문해왔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