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해서 미치겠습니다ㅠㅠ
작년에 증권사 개설 이벤트로 입문하여...
뽐뽀 증권포럼에서 이런저런 글들을 보며 공부?하면서
이것저것 한주씩 사보면서 커피값도 벌고 치킨값도 벌고..
투자?라기 보다는 그냥 이런저런거에 관심을 가져보자 하고
시작을 했습니다.
그러던중.. 어짜피 예금,적금 이자도 안되는거, 우량주로 용돈 좀
벌어보자. 혹시나 물리면 장투가 답이다 라는 글들을 보고 시작을 한게
화근 이었네요. 저처럼 멘탈 약한사람은...
삼전 90층에서 시작을 했고, 결국 지난주 다 털었습니다.
팔만전자라는 이슈가 있었을때까지는 괜찮았는데.. 이게 육만전자까지 가니
하루종일 핸드폰만 보며.....
결국 일도 손에 안잡히고 잡생각만 나서 다 정리 하였습니다.
답답하니, 주윗사람들에게 계속 이야기를 하게 되네요... 다들 버티면
된다고는 하는데... 안되는 사람은 안되나 봅니다ㅠㅠ
그냥, 예금,적금 이나 충실히 할걸..ㅠㅠ
너무 갑자기 크나큰 욕심은 왜 생겼는지ㅠㅠ
돈천만원 날라가고... 방금 당근마켓에서 안입는옷 3만원 벌어왔습니다.
3만원을 입금받았는데... 기분이 묘하네요;;;
진짜 주식이 안맞는 사람은 하면 안되나 봅니다... 값진 경험이라 생각하려 하지만,
잘안되네요ㅠㅠ
괜시레 위로 받고 싶고 하여... 일기?지만 쓰게 되었습니다...
다들 잘하고 계시겠지만, 혹시나 멘탈 약하신분은 절대로 시작을 안하는게 좋을듯 싶네요!